(사천/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파란을 일으킬까, 자유한국당이 변함없이 앞마당을 지킬까? 지난 24∼25일 마감한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 민주당과 한국당이 경남 18개 전 시·군에서 맞붙는 대진표가 짜졌다. 지난해 정권교체에 이어 지방권력 교체를 시도하는 민주당과 이에 맞서 정치적 아성을 지키려는 한국당이 치열하게 부딪치는 모양새다. 1990년 '3당 합당' 후 도민들은 총선·지방선거 때마다 보수정당을 택했다. 2014년 지방선거 때도 보수정당인 한국당(전 새누리당)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한국당(전 새누리당)은 창원시·진주시·통영시·고성군·밀양시·거제시·함안군·창녕군·양산시·남해군·함양군·산청군 등 14개 시·군 기초단체장을 석권했다.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시 창원시·진주시·고성군·김해시·양산시 5곳을 제외한 13곳에선 단체장 후보조차 내지 못했다. 고작 노무현 전 대통
(사천/이형섭 기자) = KAI나눔봉사단은 지난 26일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관내 대성초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눔에 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KAI나눔봉사단은 지난해부터 1년에 2회 지역초등학교를 선정하여 벽화그리기와 함께 학교 전체의 외관정비 및 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시행해 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KAI나눔봉사단 임직원 및 가족 110여명과 경상대학교 해피빌더스봉사단 40명이 함께 10개 팀으로 나뉘어 건물외벽 색칠, 대형 벽화 작업, 진입로 바닥 꾸미기, DIY 벤치 만들기 등 종류별, 구간별로 체계적으로 분담하여 작업을 진행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이번 봉사활동은 오후 5시가 가까워서야 마무리 됐는데, 봉사자들은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와 생각보다 난이도 있는 작업에 지쳤음에도 불구하고 아담한 학교와 잘 어울리는 예쁜 색감의 벽화와 아이들에게 휴식공간이 되어줄 튼튼한 목재 벤치를 보며 뿌듯해 했다. KAI나눔봉사단 구관혁 팀장은 “소중한 주말을 할애해 참여해준 우리 임직원 및 가족들 정말 수고가 많았고, 특히 벽화의 초안을 그리고 각 팀의 작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는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8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사천읍 두량 일원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와 녹지공원과 산림방제팀이 함께 협업방제를 추진한다. 이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단감, 배, 매실, 블루베리, 복숭아, 포도 같은 과수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돌발해충 방제 적기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돌발해충은 5월부터 알에서 부화하여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하여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며,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까지 이동서식의 특성으로 그동안 방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사천시는 이번 ‘공동방제의 날’을 맞아 과수농가에 대한 공동방제 약제를 배부하였으며, 농경지는 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고, 특히 단감연구회 과원중심으로 인접 산림지는 무인헬기 등을 이용하여 돌발해충 시범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범방제효과를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청 여자 농구단 선수들이 올해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면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사천시는 농구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엘리트 농구선수 확보와 농구장 시설개선 등 초·중·고등학교 농구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사천시청 여자 농구단은 학교를 순회하며 기초체력훈련과 농구기술과정 등 지도하는 농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충북 청주시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우리시 삼천포여자중학교 농구선수들에게 지난 17일부터 24일(8일간)동안 집중적으로 농구전략을 전수함으로써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정신 고취에 큰 역할을 했다. 사천시청여자농구단 농구교실은 선수들의 대회출전기간을 제외한 기간동안 초·중·고등학교 및 일반부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농구교실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 및 동아리에서는 사천시체육지원과(055-831-2411)에 신청하면 된다.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개통, 한 달여 만에 탑승객 10만 4천 명을 돌파했다고 사천 시설 당국이 이달 초 발표했다. 하지만 탑승 관광객들이 케이블카만 타고 난 후 곧바로 남해·통영 등지로 대부분 빠져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기대 이상의 탑승객이 몰려오고 있지만, 지역경제 도움은 '글쎄'라고 상인들은 대답한다. 지난 4~7일까지 4일간 황금 휴일 때 관광객이 많이 몰려왔었지만, 케이블카를 탄 후 관광버스 대부분이 남해로 빠져나갔다. 최근 남해지역은 사천바다케이블카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모텔과 펜션, 멸치쌈밥집 등에는 연일 손님들로 만원을 이루면서 즐거운 비명이다. 그러나 사천시는 케이블카 추진 27만에 약 600여 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통하면서 관광객들을 붙잡을 수 있는 시설 태부족(太不足)으로 인근 지자체만 살찌우고 있는 실정이다. 관광객들을 머무르게 할 수 있는 자구책은 섬과 섬을 잇는 출렁다리와 짚라인(Zlpline)등을 시급히 설치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지적이다.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해 늑도~신도~두응도~마도~저도~삼분령을 잇는 전체 길이 4㎞, 폭 1,5㎞의 출렁다리를 가설해
갈상돈 진주시장(민주당) 후보가 진주시 소상공인 및 소기업을 위한 진주신용보증재단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갈 후보에 따르면 진주시 소상공인과 소기업들이 신용보증기금 보증평가 문턱을 넘지 못해 폐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즉, 소상공인들이 보증평가를 받을 땐 보통 은행에서의 신용 평가를 통한 대출금 이자율이 정해지는 것이다. 현재 신용보증기금에서 정한 대출금 이자율은 약 0.5~3%, 은행 대출금 이자율은 약 4.5%다. 이에 갈 후보는 이자와 원금을 열심히 갚은 사람이나 기업들에겐 연 단위 신용 재평가를 통해 대출 금리를 조정하자는 입장이다. 보증평가 문턱을 넘지 못해 제3, 제4 금융권으로 자영업자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이자를 절감해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것이 갈 후보 주장의 요지다. 갈 후보는 “현재 경남에선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운영 중이다. 진주에도 지점이 있다”며 “하지만 이젠 진주에도 독립된 신용보증재단이 필요하다. 지역 주요 은행들과 MOU를 맺은 진주신용보증재단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다”고 밝혔다. 진주신용보증재단의 설립 목적은 진주시에서 출자를 해 출자금액의 20배를 신용보증보험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는 정감있는 향촌동을 만들기 위해 지난 2월말, 약 10,000평 정도의 논에 향촌동 조직단체 회원 100여명이 파종한 유채밭에는 300여개의 바람개비와 함께 포토존, 흔들그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5월 주말동안 많은 어린이,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았다. 특히 유채밭 사잇길을 만들어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유채를 감상할 수 있게 하였으며, 야간에는 LED조명을 이용한 포토존을 조성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 하였으며 향촌동 자원봉사회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하여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높였으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유채꽃 가꾸기를 주관한 정감 있는 향촌동 가꾸기 추진위원회 강종두 위원장은 "도심 가까이에 유채밭을 조성하여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좋은 휴식처를 제공 했다"며 "앞으로도 정감있는 향촌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촌동 유채꽃 행사는 오는 27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가 제3기 사천시 SNS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천홍보 시티투어’가 문화해설과 함께 체험을 통한 현장감으로 좋은 호응을 얻었다. 21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하루 동안 제3기 사천시 SNS서포터즈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천지역의 관광지와 명소 등을 돌아보는 ‘사천홍보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이들은 오전 10시 사천시청을 출발해 청널공원, 박재삼문학관, 삼천포아가씨 노래비, 향촌동 유채밭, 부자상봉길, 대곡숲 등 지역의 명소들을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시티투어에 동행한 강외숙 문화관광해설사가 ‘삼천포에 빠지다’에 대한 유래와 ‘고려현종에 대한 숨은 이야기’ 등 지역의 명소와 관광지에 대한 재밌고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현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사천시 SNS서포터즈는 이번 시티투어에서 보고 느꼈던 경험들을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사천시의 생생한 모습을 SNS를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처음으로 시티투어에 참여한 박미영(49) 씨는 “50년에 가까운 시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 삼천포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생업활동으로 인한 직업병(잠수병), 신체 불균형 등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 어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지역 어업인 맞춤 건강증진사업으로 ‘사랑해(海), 씽씽 건강마을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어업인 맞춤 건강증진사업은 우리나라 어업인의 주요 질환 중 가장 많은 질환인 근골격계질환(19.1%)과 그 다음 순으로 유병율이 높은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을 집중 관리하기 위한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치매예방, 영양관리, 금연·절주 프로그램과 지역의료기관 연계 시민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원활한 사업 운영과 지역사회자원 연계 협력을 통한 협력지지기반 마련을 위해 삼천포서울병원,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실무협의회 개최와 어촌계별 순회 방문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지역사회 행사, 축제와 연계하여 활발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3월부터 생업현장을 벗어나기 어려운 용궁수산시장 1~3게이트 상인을 대상으로 주 2회(수,목)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보이며, 확대 운영 요청으로 4~8게이트까지 추가 실시하여 밝고 활
(사천/이형섭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락웰 콜린스(Rockwell Collins)와 손잡고 한국 군 치누크(CH-47D) 헬기 성능개량사업에 나선다. KAI는 지난 17일 충남 논산 육군항공학교에서 열린 ‘육군항공 무기체계 소개회’에서 미국 락웰 콜린스와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KAI 김형준 사업본부장과 락웰 콜린스 데이브 슈렉(Dave Schreck) 항공전자사업 총괄 부사장 등 양사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MOU는 치누크 헬기의 성능개량 관련 양사간 설계, 개조, 비행시험 분야의 사업 및 기술적 협력이 주요 내용이다. 향후 후속사업과 해외 성능개량 사업영역 확대도 공동 모색하기로 했으면 이를 통해 KAI는 국내 성능개량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 김형준 사업본부장은 “KAI와 락웰 콜린스가 함께 기술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 및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 기술, 마케팅, 생산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육군과 공군이 운용하는 치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