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향후 10년(2018년~2027년)간의 지역 발전방향과 개발사업을 담은 ‘경상남도 발전촉진형·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이하 경상남도 지역개발계획)’을 국토정책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지난 28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경상남도 지역개발계획은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개발지원법)’에 근거하여 도내 성장촉진지역·거점지역의 종합적·체계적 발전을 위해 수립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지역별 발전 목표와 추진전략, 구체적인 지역개발사업을 담고 있다. * 기존 5종의 지역개발 제도(신발전지역, 개발촉진지구, 특정지역, 지역종합개발지구, 광역개발권)를 10년 단위의 ‘지역개발계획’으로 통합 * 계획에 반영되어야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른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으며, 재정 지원, 세제·부담금 감면, 인허가 의제 등을 지원을 받을 수 있음 * (성장촉진지역 10개 시·군) : 밀양시, 의령·창녕·고성·남해·하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28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13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올 한해 추진한 기관별 주요업무 추진성과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당면현안 보고를 위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권한대행 취임 이후 강조해 온 기관별 고유기능과 역할 재정립 틀 마련, 임직원 채용절차 개선 등 추진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제4차 산업혁명 등에 맞춰 내년도 기관별 주요업무 계획을 발 빠르게 마련해 미래사회변화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기관별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경남개발공사는 경영체계 안정 및 지역사회 공헌, 사회적 약자배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당기순이익 150억원을 목표로 서김해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분양 등 총30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며, ㈜경남무역은 환율하락 극복을 위해 다양한 품목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수출대행 위주에서 중소업체 수출지원 활동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재)경남테크노파크는 항공우수·기계 산업 등 지역공약사업 추진 지원은 물론 제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
(사천/이형섭 기자) = 여상규(사천·남해·하동)의원이 사천시 정부도시재생 사업비 1,737억 원을 지난 25일 확보 함으로써 지금까지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삼천포 구항이 예전 화려했던 전성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면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사천시 선구동(구) 삼천포항 중심의 시가지형 "삼천포 愛 빠지다"사업으로 내년부터 본격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시는 지난 2015년 7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한 후 지난해 11월 도시재생사업 행정협의회를 구성한 후 이어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했으며 올해 1월 도시재생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바다마실 삼천포愛 빠지다’는 100년 역사를 지닌 삼천포구항 중심시가지 재생 프로젝트이며, 사천시와 주민이 바다관광문화조성, 어시장 활성화, 주민공동체 역량강화, 주거 및 생활개선에 역점을 두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총 30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50억 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의 큰 틀은 단순히 배들의 정박만을 위해 존재했던 부둣가에서 사람을 위한 바닷
(사천/이형섭 기자) = 가야육종(주)(회장 최영렬)은 2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인재육성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가야육종에서는 나눔 축산, 나눔 경영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수익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지역을 위해 환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최영렬 회장은 “나눔 경영운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가야육종이 될 것이며, 지역에서 벌어들인 이익금이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우리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데 감사를 드리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으로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통영시 등 10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61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 8월 ‘2018년도 1차 융복합지원 사업’으로 의령군 등 5개 사업에 국비 29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2차 공모사업으로 통영시 등 5개 사업에 국비 32억 원을 추가 확보하게 되어 총 10개 사업에 국비 6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올해 추진된 3개 사업 국비 14억 원 대비 47억 원이 증가된 것이다. 산업부는 2018년 융복합지원사업에 전국 67개 사업을 선정했다. 광역시도 평균 4개 사업이 선정된데 비해 경남도는 통영시 등 10개 시군,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2018년 도내 건축물 1,047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온수 등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에너지원별 사업용량은 태양광 2,979kW, 태양열 1,490㎡, 풍력 60kW, 지열 542kW, 전력저장장치 600kWh이다. 시군별 사업위치는 ▲통영시 욕지면 국도 태양광 설치 및 에너지고도화 사업 ▲김해시 한림면 신봉마을과 진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는 올해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지역내 규제완화와 지역투자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어낸 규제개혁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해당사례를 적극 추진한 유공 공무원들에게 올해 종무식 때 시장표창과 상품권을 증정하고, 인사가점 반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는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윤인국 부시장 주재로 실과소장과 해당 업무 담당주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7 규제개혁 평가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올해 추진성과 등 규제개혁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했다. 그리고 지난 9월 경상대학교 행정학과 민병익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공무원 행태개선을 통한 규제지수 향상과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이라는 주제로 ‘공무원 적극행정 및 행태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 13일 규제개혁위원회의를 개최하여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행태개선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사례에 중점을 두고 규제개혁 유공 공무원 표창 및 인센티브 지원 대상자를 엄정하게 선정했다. 먼저 사회복지분야에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의 근거 마련을 통
(사천/이형섭 기자) = 경남 사천시 송도근(무소속) 시장은 26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뜻을 같이하는 당원 1100여명과 함께 자유한국당에 복당한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그동안 무소속 시장으로서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과 함께 사천의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지난날들을 되돌아보면 무소속 시장으로서 지역의 발전과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제때 수용하기에는 힘든 시간들이 많았다"며 "시장으로서 좀 더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키고 시민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을 했다"고 복당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민선 6기를 시작한 지 어느 덧 3년 6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사천시의 미래성장 동력의 기반을 다지는 많은 일들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항공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했고, 종포일반산업단지는 완공했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항공 MRO 사업’을 마침내 유치해냈고, 불꺼진 항구라던 삼천포를 살리기 위해 정부의 핵심사업인 &lsqu
(사천/이형섭 기자) = 26일 사천시에 따르면 예전의 사천읍사무소 1층에 설립된 장난감은행 ‘꿈꾸미의 보물창고’가 오는 1월 2일 시범운영을 한다. 본격적인 개장은 3월로 예정돼 있다. 이 장난감은행은 블록, 신체, 언어, 역할놀이, 음률, 조작탐색 등 6개 영역, 314종, 957점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어, 장난감 천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실내 놀이기구가 설치된 놀이실을 비롯해 수유실·세척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육아맘들의 양육 고충을 다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시에 거주하고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미취학 아동의 직계존속, 법정보호자 또는 사실상 보호자(보호자 및 아동 모두 사천시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함)는 회원가입 후 장난감은행을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아동 1인당 2만 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장애아동 및 부모(1~3급), 세자녀 이상을 둔 가족, 부모가 국가유공자인 경우는 연회비 면제다. 2자녀 이하 회원은 매회 2점(대형 1점) 이내, 3자녀 이상 회원은 3점(대형 2점) 이내로 대여할
(사천/이형섭 기자) = KAI는 조달청과 참수리 3대를 2020년 2월까지 경찰청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705억 원으로 수리부속, 지상 지원장비, 기술교범, 기술/정비지원, 교육훈련 등이 포함됐다. 참수리는 다목적헬기 수리온을 경찰 임무수행에 적합하도록 개조 개발한 헬기다. KAI는 경찰임무 수행을 위해 수리온 헬기에 항공영상 무선전송장치, 탐조등,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기상레이더 등 첨단 장비들을 탑재하여 주‧야간, 악천후에도 안전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며 외장형 보조연료탱크를 적용하는 등 성능을 대폭 향상 시켰다. 또한, 금번 계약한 참수리는 통합형 항공전자시스템(Avionics Suite)이 탑재된다. 대형 다기능 디스플레이(12인치)와 터치스크린 조종 장치가 적용되어 조종사의 임무수행 피로도는 낮추고 비행 편의성은 배가될 전망이다. 경찰청이 참수리 재구매를 지속 추진하고 있는 것은 국산헬기 운용 결과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을 깊이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청은 이번 계약 분까지 모두 8대의 참수리 헬기 도입을 결정했다. 참수리 1, 2호기(2013년)와 3호기(2015년), 4호기(20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도내 33개 사회복지법인이 도의 허가 없이 법인소유 토지를 불법 처분하는 등 법인예산 17억5천만 원을 부당하게 관리한 사실을 특별조사에서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복지법인의 기본재산인 토지, 건물, 현금성 예금 등은 복지시설을 운영하기 위하여 보유하여야 할 중요재산으로 목적사업을 위하여 쓰여져야 하고,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10개 시군 111개 법인에 대하여 법인재산 관리 투명성을 높이고자 법인 목적사업을 위한 기본적인 수단인 재산관리를 적정하게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특별조사에서 기본재산을 처분허가 없이 불법으로 처분하거나 비지정후원금으로 지급이 불가한 법인대표이사에게 직책보조비를 지급하는 등 위법‧부당하게 운영한 33개 법인, 17억5천만 원을 적발했다. 도는 부당사용액은 환수하고 3개 법인은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위반사례를 보면, A법인에서는 2017년 7월 前대표이사 ㄱ은 법인소유 토지 4필지(6,739㎡)를 도의 기본재산처분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1억8천3백만 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