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이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베이비채소(어린잎 채소)’ 생산에 돌입한다. 특히 청경채, 비트 등에 국한돼 있던 베이비채소 종류를 홍화 등 약초까지 확장해 ‘기능성 항노화 베이비채소’로 브랜드화 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산청군은 내달 1일 금서면 매촌리 신풍마을에서 신풍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성) 베이비채소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한다. 시설은 총 사업비 2억6000만원을 들여 2000㎡ 부지에 1617㎡시설규모로 지어졌다. 적무, 비트, 아마란스, 청경채와 산청 대표 약초인 홍화 등 12종의 베이비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이후 소비자 기호에 따라 더 많은 기능성 항노화 베이비채소를 개발·판매할 계획이다. 베이비채소는 어린잎채소라고도 하는데 완전히 자라기 전 연한 잎을 수확하므로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할 수 있다. 또 작을 때 수확하기 때문에 잎이 부드럽고 영양분이 함축돼 있어 성숙한 채소와 같은 정도의 영양분을 작은 잎만으로도 섭취 가능하다. 세포벽이 약하고 조직이 유연해 섬유소·영양소의 소화흡수가 쉬운 만큼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산청군 단성면 목면시배유지에서 제10회 목화축제 및 전통 무명베짜기 재현 행사가 열린 가운데 베짜기 재현에 나선 한 아낙이 베틀에 앉아 무명을 짜고 있다. 무명베짜기 재현은 문익점 선생이 산청군 단성면에 처음 목화씨를 심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0월 마지막 날을 전후해 목면시배유지에서 개최된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이 지역 홍보 캐릭터인 금이와 준이를 활용해 정부 3.0 서비스알리미 앱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산청군은 지난 28일 산청시장과 산청읍 농협사거리에서 정부 3.0 앱 거리홍보를 펼쳤다. 금이와 준이 탈을 쓴 직원들은 정부3.0 서비스알리미 앱 홍보를 위해 서비스 알리미 앱 내용과 다운로드 방법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정부 3.0 서비스알리미 앱은 그동안 정부가 계획·시행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앱이다. 이 앱은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유아·청소년·청년·중장년·어르신 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찾기 쉽도록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위해 해당 앱 홍보를 지속할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행정교육과 행정담당(970-6102)으로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어린이 예방접종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실시해 지역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료원은 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자녀의 예방접종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예방접종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적기에 예방접종을 챙기는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예방접종 대상 아동의 부모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예방접종 알림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보건소 방문 시 ‘예방접종 예진표’의 사전알림 서비스 수신에 동의하면 되다. 정확한 휴대전화번호가 있어야 신청 가능하며 번호가 변경된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수정요청하면 된다. 올해는 만 12세 자궁경부암 백신이 추가돼 15종의 예방접종을 지정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자녀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적기접종시기에 맞춰 꼭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천연염색사업을 벤치마킹 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산청지역자활센터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주시능력개발원 수강생 12명, 28일 군산지역자활센터 직원 및 자활참여자 86명이 약초 염색체험장이 있는 정광들을 방문했다. 진주시능력개발원 수강생들은 쪽, 국화 등으로 전문적인 복합염색을 배웠다. 군산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단 운영에 대해 청취하고 정광들에서 스카프, 손수건 등 천연염색을 체험했다. 계속된 타지자체 방문 및 체험장 활성화로 산청지역자활센터 자활참여자들의 자존감 향상, 사기진작 및 근로의욕 고취되어 그들의 자활·자립을 위한 발걸음이 점진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염색체험장이 활성화 되면서 우리 지역 자활참여자들의 자존감도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약초체험장과 염색체험장이 있는 자활사업장인 정광들이 널리 알려져 지역을 알리는 우수한 체험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정우태) = 석가모니가 이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어 ‘깨달음의 나무’로도 불리는 보리수 열매따기 체험행사가 오는 31일 산청군 단성면 묵곡생태숲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집 원생과 마을 주민 등 450여명이 참석해 빨간 보리수 열매따기 체험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대원사에서는 사찰음식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점심을 대접할 계획이다. 묵곡생태숲에는 300주의 보리수나무가 자라고 있다. 보리수 열매는 다소 떫으면서 새콤한 맛과 달콤한 맛을 함께 지니고 있다. 기침과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설사를 멈추게 하며 소화를 돕고 부종이나 생리불순에도 효과가 뛰어나 민간요법으로 꾸준히 사용돼 왔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는 보리수 열매를 관찰과 열매 따기 체험을 통해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문화원은 27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문화학교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승화 산청군의회 의장, 박우범 경남도의회 의원, 군의원, 이상롱 산청교육장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청매구보존회의 비나리를 시작으로 통기타 연주와 마당극, 어린이 발레를 비롯해 건강체조, 가야금 병창, 우쿠렐라 연주를 선보였으며 군민과 하나 된 흥겨운 리듬댄스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서예, 사진, 서화, 수채화, 퀄트 등 짜임새 있는 전시 행사와 메이크업, 네일아트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다도분과의 다식과 차 시음 행사도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산청문화원은 문화학교 8개 분야와 문화분과 27개 분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에는 210여 명이 참가해 1년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효근 산청문화원장은 “산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발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문화학교 발표회가 산청의 최대 문화축제가 되도록 앞으로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은 28일 오전 12시 20분부터 13시 10분까지 50분 동안 생방송으로 공영홈쇼핑 채널을 통해 산청 무농약 논고동쌀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무농약 논고동쌀은 공영홈쇼핑이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편성한 특별방송 ‘쌀 데이(Day)’에 판매할 전국 4개 지역 쌀 중 하나로 선정돼, 20kg(10kg 포장 2개 1세트) 규격이 배송비 포함 5만9백원에 판매된다. 산청 무농약 논고동쌀은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가 13년간 연속해 나타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추청 품종이다. 227ha에서 연간 500톤 정도 생산되고 있으며, 잡초제거를 위해 논에 논고동을 넣어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홈쇼핑 진출이 새로운 판로확보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쌀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쌀 판촉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강소농 사업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전국 각지 우수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한다. 또한 시도별 농업기술센터 전시홍보관, 상담관, 체험관 등 120여 개 시·군에서 150여 부스를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청군홍보관에서는 뽕소금 등 농업인이 직접 생산·가공한 우수 농특산물 6개 품목을 전시하며, 소비자들의 반응과 구매성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또한 군은 주체험관에서 특산물 이벤트, 시식, 만들기체험 등 청정 산청농산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농산물 바이어상담 행사에서는 전문 바이어와 소비자를 초청해 참여 농가와의 판매 상담, 판로망 확보, 유통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2일 열리는 강소농대전 성과보고회에는 자율모임체 경남대표로 산청팀이 참가해 강소농 육성 및 농가 경영 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은 지난 25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 서울청과 과일경매장에서 열린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중·소과 품질평가회’에서 산청군 사과재배 농업인 김복석씨가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고품질 과일을 선발 ․ 시상해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작지만 맛있는 사과와 배의 우수성을 유통시장에 홍보, 소비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질평가회에서는 올해 중소과(사과,배) 생산 시범사업에 참여한 전국 12개 시․군(영월, 단양, 당진, 무주, 곡성, 문경, 봉화, 산청, 여주, 양주, 강화, 울산)의 36농가가 참여했다. 사과 고품질 중·소과 생산시범은 올해 사업을 시행해 2018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12개 시·군 261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 유통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사과와 배의 품질 및 외관을 심사한 결과 대상에 봉화사과, 우수상에 산청 사과와 울산 배, 장려상에 문경사과와 인천 배가 선정됐다. 이날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복석씨는 산청군 삼장면 새고개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