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정린 부의장(남원1)은 3일 제409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인 ‘공공의대’ 및 ‘지역의사제’ 관련 법령에 대해 21대 국회 내에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정린 부의장은 “정부의 의대정원 2천명 증원 계획이 현실화되며 의료계와 정부의 격한 대립이 연일 이어지고 있고, 그에 대한 피해는 오롯이 국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질타하며,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증원 계획은 우리 의료계가 겪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은 내놓지 못하고 있는 허울뿐인 정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우리 의료계는 진료과목 간 불균형에서 비롯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분만, 소아 진료 등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심각한 의료인력난을 겪고 있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도시와 농어촌 지역 간 심각한 의료격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정부는 명확한 해결방안은 제시하지 못한 채 의대정원 증원만을 밀어붙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동안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중요성을 절감하며 국가 중심의
[경남도민뉴스] 전북자치도의회 임종명의원이 발의한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진실 은폐 규탄 및 특검법 처리 촉구 건의안'이 3일 열린 제409회 전북자치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고 채수근 상병은 남원 출생으로 원광대 재학 중 해병대에 입대하여 군 복무 중, 지난해 경북의 수해지역 대민지원 작전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그러나 사건 발생 직후 순직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집단항명수괴죄의 굴레를 씌우고 책임자 처벌을 회피하면서 외압의혹으로까지 번지게 됐다. 전환점은 이번 총선이었다. 여당이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고 채수근 상병 순직을 둘러싼 진실규명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고 5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이 통과될 수 있었다. 그러나 특검법 국회 통과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면서 당 차원의 거부의사를 밝혔고, 특검법 통과 직후 대통령실이 특검법 처리에 대한 부정적 의사를 명확히 함으로써 최종 특검법 시행은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임종명 의원은 “고 채수근 해병 특검법 시행 요구는 10년 만에 얻은 귀한 외동아들의 죽음이 억울한 죽음이 되지 않
[경남도민뉴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ㆍ더불어민주당)은 3일 열린 제409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의 구제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네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서의원은 “집에서 평온하게 거주할 권리는 일종의 천부인권”이라는 일명 ‘건축왕’ 1심 선고 판결문을 인용하며, 전세사기특별법으로 인정되지 않는 피해자 또한 구제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의원이 제안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후속대책은 ▲ 확정일자 등을 처리하는 담당공무원 대상 전세사기 피해예방 교육 등 촘촘한 행정차원의 예방대책 마련, ▲ 부동산안심거래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피해 예방 및 피해 발생 시 원스톱 지원체계 마련, ▲ 실질적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북자치도 주도의 유관기관 협업 등의 적극적 대응, ▲ 사각지대 피해자들을 위한 한시적 이자차액 지원이다. 덧붙여 지난 3월 서의원 주관으로 마련됐던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에서 피해자들은 유관기관들의 소극적 협조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고, 2015년 전주에서 임대사업자 부도로 위기에 처한 입주민들을 구제하기 위해 도내 5개 기관이 임대주
[경남도민뉴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방과후학교 민간위탁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장연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3일 제40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서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의 문제점을 예전부터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인다”며, 도교육청의 방과후학교 민간위탁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ㆍ감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장 의원은 2023년 도교육청의 방과후학교 운영 현황 및 실태 를 근거로 도교육청의 방과후학교 민간위탁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감독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방과후강사 성추행 사건을 일례로 들어 도교육청의 방과후학교 민간위탁에 대한 관리감독의 부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며, 도교육청의 직무유기임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방과후학교는 공급자 위주의 프로그램 개설, 학교의 과다한 책임과 업무, 민간위탁 업체의 다양한 갑질 행태, 불합리한 강사 채용과 처우, 학교 공간의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연국 의원은 “도교육청은 현재까지 나타난 방과후학교의 문제점을 해결함과 동
[경남도민뉴스] 강원, 경기 등과 함께 전국에서 몇 없는 동계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전북특별자치도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도내 아동·청소년 체육활동에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정훈 의원(무주)은 3일 제40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아동·청소년들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경험을 충족하고 나아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동계종목의 생활체육화를 위해 전북자치도만의 차별화된 발전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정훈 의원은 “신체 발달이 이루어지고 운동 습관이 형성되는 유·청소년 시기에는 스포츠와 친해지고 자신에게 맞는 스포츠 활동을 찾아, 건강하고 만족도 높은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윤 의원은 “정부와 자치단체의 노력으로 학교스포츠클럽 등을 통해 과거에 비해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이 학교와 일상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전북자치도 내 학교 및 지역스포츠클럽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주로 구기 종목이나 하계스포츠 종목에 치중되어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경남도민뉴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병도의원이 3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병도의원은 2015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채택한 '어린이놀이헌장'을 상기시키면서 아이들의 보편적 권리이자 가치인 놀 권리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첫걸음으로 놀이시설의 질적 개선과 양적 확충을 강조한 것이다. 올해 2월 말 기준 전국의 어린이 놀이시설은 81,924개로 집계되고 있는데 도내에는 이중 4.3%에 해당하는 3,489개소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시군별로 보면 전주시가 1,184개소로 가장 많고 장수군이 46개소로 가장 적어 최대 편차가 26배에 달해 어린이 놀이시설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고착화된 문제점이 확인된다. 이 의원은 놀이시설의 편중된 분포를 당연시할 게 아니라 문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도심이나 농어촌지역 어린이라는 이유만으로 어린이 복지혜택에서 배제되는 문제를 당연시하는 것은 놀 권리를 박탈하고 차별하는 행위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질적 차이도 시급한 개선사항이라고
[경남도민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탄소소재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바이오산업 저변 확대에 큰 힘을 얻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 센터’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사업은 의료기기에 대한 연구개발로 국내외 시장에 진입하고 상용화를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병원기반 실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제품에 대한 실증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인체삽입형 신소재, 의료용 로봇, 주력기술, 사회문제 해결 기술 분야 등 총 6개 과제를 각각 선정했으며, 전북자치도는 전북대학교 병원을 주관으로 한 인체삽입형 신소재분야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비수도권 병원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향후 5년간 총 76억원을 확보하고 올해부터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 실증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탄소소재 의료기기는 기존 메탈 소재의 물리적 한계와 의료영상 촬영 시 간섭 등의
[경남도민뉴스] 부안군은 3일 친선도시 포항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친선도시 상호 발전을 응원하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기부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부안군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2년 연속 포항시에 기부금을 기탁해왔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도 부안군에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상호 간 유대를 강화했다. 부안군과 포항시는 새천년을 맞이하여 밀레니엄 해넘이 행사를 부안 격포에서 시작해 포항 호미곶으로 해맞이 행사를 이어가며 새로운 천년을 열었던 의미 깊은 지자체로 2003년 6월 18일 친선도시 협약을 맺고 21년째 친선동맹을 이어가고 있다. 부안군과 포항시 공직자들이 기부한 금액은 양 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의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포항시와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지자체에 고향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를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경남도민뉴스] 부안군은 트롯가수 김태연 양이 3일 고향사랑기부금으로 300만원을 부안군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부안이 고향인 김태연 양은 지난해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해 가수 장윤정 원곡 ‘바람길’을 불러 미스트롯・미스터트롯을 통틀어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또한‘범 내려온다’를 완벽하게 불러 ‘아기호랑이’라는 애칭을 얻으면서 부안을 전국 방방곡곡에 널리 알렸으며 지난 2021년부터 부안군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김태연 양은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매력부안 U-too’ 영상물에 출연하는 등 기부 동참을 유도하고 있으며 2023년에도 고향사랑기부액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태연 양은 “고향사랑은 부안사랑”이라며 “앞으로도 부안에 애정을 갖고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부안의 자랑 국악, 트롯 신동 김태연 양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김태연 양의 응원으로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부안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경남도민뉴스] 부안군과 경북 의성군 재향군인회 국민화합 친선교류 행사가 3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산면 격포어촌계에서 개최됐다. 영호남 재향군인회 국민화합 친선교류 행사는 양 지역의 지역감정 해소와 화합을 위해 지난 98년 부안군과 의성군 재향군인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부안군에서 의성군 재향군인회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5번째 교류방문이 지속되고 있다. 김동선 부안군재향군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양 지역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지역발전을 위해 재향군인회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회원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안보위기와 지역소멸이라는 새로운 위기에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결속을 단단히 하자’며 ‘부안군도 의성군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