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제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해안지역 대상 찾아가는 식중독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어패류 취급업소 40개소를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업소에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업소별로 3회 방문하여 ▶식중독 예방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방법 ▶칼·도마 구분 사용 ▶교차오염 방지요령 ▶식품용 기구 살균·소독 방법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조리 도구의 위생적 관리를 위해 위생물품(칼 소독기)을 지원한다. 빈연화 위생과장은 “해안지역 비율이 높은 거제시 특성상, 여름철 회 취급업소의 식품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철저한 안전교육을 통해 식중독을 사전 예방하고 영업주의 위생의식 또한 강화하여 '식중독 안심 거제'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이 있는데, 4월부터 10월에 주로 유행하기 때문에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요즘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며 현재까지 유효한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감염병예방담당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을 제대로 입기 △4시간마다 기피제 뿌리기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귀가 즉시 옷을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농작업 및 야외활동력을 알려야 할 것을 당부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진드기 서식 환경이
[경남도민뉴스] 매년 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날로,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해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 보건을 향상하고자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정했다. 이에 하동군은 식품안전주간(5월 7일 부터 23일)과 연계하여 오는 5월 21일까지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식품안전 별천지 하동’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군은 4개의 방문 홍보반을 편성해 식품 안전을 홍보하고,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조리식품 안전관리와 식중독 예방을 교육함은 물론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떴다방 허위·과대광고 예방 및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내 축제장 내 홍보관 2개소를 운영하여 방문객에게 식중독 예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홈페이지에 ‘노로바이러스 예방 및 관리’, ‘5월 식중독 주의보’,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등을 홍보해 식품 안전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서미옥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홍보활동으로 식품 취급자부터 소비자까지 모두가 식품 안전에 관심을 두고 안전의식을
[경남도민뉴스] 울산 북구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함께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주민의 건강통계를 산출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에 활용하고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 생산을 목적으로 한다. 조사 대상은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10여 명으로, 조사 가구로 선정되면 우편을 통해 선정 안내서가 전달된다. 조사는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1대1 면접방식으로 진행하며, 흡연과 음주,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정신건강, 예방접종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을 조사한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도 제공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자료는 건강통계 생산 목적으로만 활용되고 통계자료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쓰이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10일 춘해보건대학교 명덕관에서 인식개선 홍보지원단 ‘청춘해’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청춘해 2기는 춘해보건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협력해 재학생 45명을 선발했다. 지원단은 올 한해 동안 울주군 청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역랑강화교육(생명지킴이, 조현병게이트키퍼, 우울예방교육)을 수료한 후 인식개선 캠페인과 온라인 콘텐츠(카드뉴스, 웹툰) 제작 등 정신건강에 대한 홍보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윤 센터장은 “청춘해 2기 활동이 청년의 올바른 정신건강 이해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편견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통영시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경상남도 병원선과 연계해 지난 9일 사량면 사금, 외지, 은포, 백학마을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 이동상담소를 월 1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마음(÷)나누GO, 사랑(+)더하GO, 우울(-)낮추GO” 3GO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척도 검사, ▲전문가의 상담, ▲마음안정화 기법 등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점검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 한다. 김영재 통영시 보건소장은 “병원선과 연계를 통해 정신건강서비스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지역까지 도서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며 “시민들의 마음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통영을 만들기 위한 보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시민들의 마음건강증진을 위해 스트레스 맥파검사 등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명안전망
[경남도민뉴스] 통영시는 질병관리청, 인제대학교와 함께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에 대한 지역 통계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조사이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를 산출하고 보건사업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생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가구조사,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의료이용, 삶의 질 등 총 172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는 기본 교육과정을 거친 전담 조사원이 조사원 조끼 및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통영시 관내 조사표본 가구로 선정된 900명을 직접 가정방문해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PC를 이용해 조사 대상자 1:1 면접 조사로 진행하게 된다.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김영재 통영시 보건소장은 “지역주민 참여로 생산되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해 주시
[경남도민뉴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4일 신등면 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정신건강 심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적극 발굴 및 조기중재 등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달 9일 시천면에 이어 2차로 운영하는 이번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우울 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 자살예방사업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을 진행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역 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세 차례 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며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5월 10일 낮 12시 울산대학교병원 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협의체’ 회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울산시와 구군 보건소, 표본 감시기관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관리 사업의 설명과 사업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기관 협의체’는 시, 구군,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지정기관 8개 병원(네트워크 대표기관 울산대병원, 표본감시 지정기관 동강·중앙·울산·좋은삼정·굿모닝·시티·엘리야병원)이 참여한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이후 항생제 처방 확대 등으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신고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의료기관에서 주로 발생하는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표본감시기관간에 정보공유 및 상호 기술지원 등으로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지난 1일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방역조치에 대한 법적 의무가 모두 해제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중단하고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했다. 울산시는 울산에 코로나19 환자가 최초로 발생한 지난 2020년 2월 이후 4년 3개월간 공백 없는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최선을 다해왔다. 전국 최초로 열화상카메라 설치, 선별검사소(13개소) 운영 및 승차(드라이브스루) 검사를 실시했고, 생활치료센터(3개소) 운영, 감염병전담병원 및 격리병상(최대 1,417개) 운영, 재택치료 실시 등 시스템구축을 통해 환자 관리와 양성자 발견에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중증화율을 낮추기 위해 연인원 298만 5,0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의 치명률 0.07%(전국 평균 0.10%)을 기록하는 등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확진 73만 8,120명, 사망자 546명) 울산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