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재)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은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우리나라 전통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4년 손쉬운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 장을 담그는 방법과 재료준비의 어려움 그리고 공간이 부족했던 시민들에게 직접 장을 담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선착 접수된 총 160명의 시민이 참가했으며, 전통장에 대한 이론교육 후 장 담그기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담은 장은 약 90일~120일 정도의 숙성기간을 거치게 되며, 9월 상순 경에 ‘장 가르기’를 진행하게 된다. 장 가르기는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작업이다. 미생물발효재단은 이번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발효식품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항아리 소독·메주 씻기·소금물 풀기 작업 등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미생물발효재단 관계자는 “우수한 전통 장 문화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
[경남도민뉴스] 수년간 행인들을 위협하던 떠돌이개 흰둥이와 검둥이가 드디어 동물보호단체 품 안으로 들어왔다. 흰둥이와 검둥이는 수년간 동서동 삼천포항 일원에서 생활하면서 지역 주민은 물론 지나가는 관광객, 낚시꾼까지 위협하고 행패를 부리는 사나운 떠돌이개로 유명하다. 더구나 사천시에서 자체 구조포획팀, 전문포획단을 통해 포획틀 설치 등 지속적으로 구조·포획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번번히 구조·포획에 실패했다. 흰둥이와 검둥이는 야생에 길들여져 민첩하고, 눈치가 100단이다. 이에 사천시는 지난 3월 19일 동물보호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포획 장비개선 및 구조 방법 개선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사천시 동물보호단체인 ‘(사)사천길천사’에서 흰둥이와 검둥이의 구조·포획에 전면적으로 나서기로 한 것. 사천길천사는 지난 3월 23일 삼천포항 일원에 공간형 전문 포획틀을 설치, 5시간 가량 잠복한 끝에 떠돌이개 흰둥이와 검둥이를 포획·구조하는데 성공을 거뒀다. 다행히 흰둥이와 검둥이는 입양희망자가 있어, 통상 포획후 열흘 동안 보호하고 이후 안락사하는 유기견과 같은 절차를 따르지 않아도
[경남도민뉴스] 사천시는 심정지 등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초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2024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4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시청 대강당에서 의무대상자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등 65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2024년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경상국립대병원과 연계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에 대해 체계적인 강의 및 실습 위주로 이뤄진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응급처치이다. 실제로 골든타임 4분이내 심폐소생술을 할 경우 뇌손상을 줄이고 소생률을 높일 수 있어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시행해야 효과가 높다. 자동심장충격기와 병행해서 사용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사천시보건소 정희숙 소장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히면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경남도민뉴스] 사천시는 사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응대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 및 폭행 등 비상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위급한 비상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함께 민원인의 폭언 및 폭력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이 서류 발급 불가를 이유로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등 비상상황이라는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민원실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대피, 경찰 출동 및 인계 등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특히,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 활용법과 정상 작동 여부, 비상벨 호출 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시청 민원실뿐만 아니라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매년 2회 경찰과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응훈련을 통
[경남도민뉴스] 사천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시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고장으로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경남관광상품개발Awards를 진행해 사천시 김택기 주무관을 시부 최우수로 선정했다. 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홍보영상을 비롯해 사천관광 패키지상품, 120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햄지의 사천여행 브이로그, 재주소년 '사천, 그 해변으로' 뮤직비디오 등 대형 미디어 전광판을 통한 다양한 홍보영상으로 방문객에게 사천관광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또한, 사천9경을 배경으로 한 컬링 게임과 우주항공 이미지로 제작된 필볼 게임으로 방문객들에게 사천관광과 우주항공산업을 홍보했다. 아울러, SNS 친구 추가 및 신나는 댄스 타임을 통해 관광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박람회장의 활기를 한껏 띄우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한려해상의 중심에 위치한 사천의 아름다운 해양관광자원과 5월 우주항공청 개청에 발
[경남도민뉴스] 사천해양경찰서는 최근 급변하는 기상과 연이은 해양사고로 해양안전 및 안보 특별경계 기간(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 44일간)이 발령됨에 따라 봄철 해양안전사고 예방 활동강화를 위해 집중점검에 돌입했다. 봄철 기온상승으로 낚시어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통항량 및 연안 활동객이 늘어나고 돌풍, 안개 등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양사고 위험요인을 제거,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는 취지이다. 이에 따라, 특별경계 기간 중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해 해양안전 취약요인(다중이용선박, 연안취약지 등)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중에 있으며, 관내 사천시 서동 ~ 신수도를 운항하는 도선 새신수도호에 직접 임장하여 구명설비 등 안정장비를 점검했고, 종사자 대상 항로상 위험요소 청취, 기상불량시 운항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특별경계 기간 중 현장대응세력(파출소, 함정) 긴급출동 태세를 강화하고 소형어선, 어장관리선의 조업패턴 분석 등을 통한 안전관리분야 전반에 대해 방안을 마련, 개선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우리 해양경찰에
[경남도민뉴스] 사천시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2022년 6월 30일)으로 가스열펌프가 대기배출시설로 신규 편입됨에 따라 저감장치를 미부착한 시설은 대기배출시설로 신고해야 한다. 단, 배출허용기준 30퍼센트 미만인 경우나 오는 12월 31일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시설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한 관내 민간·공공시설(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우체국, 복지회관)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비용의 90%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약 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민간·공공시설은 2년 이상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하고, 배출허용기준 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후관리에 협조해야 한다. 신청 마감은 오는 4월 19일까지이며, 사천시 환경보호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가스열펌프(Gas Heat Pump, GHP)는 가스를
[경남도민뉴스] 사천문화재단과 극단 장자번덕은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의 협력으로 공연예술콘텐츠 육성 및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연예술생태계 조성 및 지역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극단 장자번덕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작(기획) 공연 ‘바리, 서천 꽃그늘 아래’, 뮤직드라마 ‘별’, 뮤지컬 ‘굿모닝 샌드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바리, 서천 꽃그늘 아래’는 제29회 전국연극제에서 단체 대상과 연출상·무대예술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1998년 창단한 극단 장자번덕은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작업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으며,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는 사천시 대표 전문예술단체이다. 사천문화재단 김병태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예술단체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환경,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획 확대,
[경남도민뉴스] 사천시는 26일 관2층 대강당에서 내 중소규모 사업장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 역량 강화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설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 1월 27일부터 개인사업자, 건설업 및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 확대 시행됨에 따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진주지청 주관으로 진행됐다. 교육 대상은 업종에 상관없이 50인 미만 사업장 사업주를 비롯해 사천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내용 △산업안전 대진단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 △고용센터 지원사업 설명, △위험성평가 실시 및 안전보건체계 구축 설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중대재해처벌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는 26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사천시 곤명면 덕천강 일원 상수원보호구역 일원에서 상반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세계 물의 날’은 수질 오염과 물 부족 문제가 가속화되면서 물 환경 보전과 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유엔에서 매년 3월 22일로 지정·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와 함께 읍면동 회원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완사 제방길 2km 일원 폐기물 상습 투기지역에 방치된 폐비닐, 스티로폼, 영농부산물 등 각종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그리고,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폐기물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박주태 회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중요성과 건강한 수생태계 보전을 알리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정화를 위해 참석한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회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한 자연보호운동을 위해 늘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는 199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