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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저소득층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 추진

65세·중증장애인 대상 2월 7일까지 신청·접수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2025년 어르신·장애인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틀니와 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저작기능 개선과 구강건강권 회복으로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산청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12만 7500원 이하, 지역 5만 7000원 이하다.

 

중증장애인은 연령제한은 없으며 틀니, 임플란트, 보철, 레진 등 진료비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한다.

 

기존 틀니 제작 후 만 7년이 경과 해야하며 1인 최대 2개까지 지원가능하다.

 

단 기존 건강보험으로 임플란트 2개를 이미 식립한 어르신은 제외된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과 함께 60세부터 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저소득층 및 중증장애인 임플란트 지원은 1인 최대 2개까지 신청 가능하며 지원 횟수는 1인 1회다.

 

지원금액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는 1개당 100만원, 건강보험료기준 저소득층 대상자는 1개당 70만원이다.

 

단 잇몸뼈 식립, 사진촬영 및 진료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은 오는 2월 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 60세부터 64세 지역주민들이 치아결손에 따른 음식물 섭취 곤란으로 발생하는 2차적 건강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강기능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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