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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박경리문학관, 새 관장에 “하아무 소설가”

하동군 출생…2008년부터 박경리문학관 사무국장으로 활동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박경리문학관의 새 관장으로, 하아무 작가를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하아무 관장은 전임 김남호 관장을 이어 박경리 문학관을 새롭게 이끌어가게 된다.

 

하동 출신의 하 관장은 2003년 '작가와 사회'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소설집 '마우스브리더'을 비롯해 소설 '하지만 우리는 살아남았다', 희곡 '백제고시원', 동화 '일어선 용, 날아오르다', '연지사 종의 맥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간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2007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문예지 게재 우수 작품으로 동화 '오빠의 친구'가 선정되었으며, 2008년 MBC 창작 동화 공모 단편 부문에서 '까마귀오줌통'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2008년부터는 박경리문학관의 사무국장으로 활동하여 문학관에 대한 이해가 높음은 물론 문학관 운영의 전문성을 갖춰 신임 관장의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하아무 신임 관장은 “우리 문학관이 박경리 작가의 정신과 문학적 유산을 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최참판댁 내에 위치한 박경리문학관은 하동군 대표 관광시설로 손꼽힌다.

 

박경리 선생 소설<토지'의 전질, 영상물, 선생의 유품 등이 전시되어 박 선생의 일생을 훑어볼 수 있는 공간으로서 매년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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