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남해군 지역자율방재단 2025년 특수시책 사업 추진

아궁이 문달기 사업 추진 등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하여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남해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아궁이 문 달기’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0개 읍면에 각각 1개씩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올해 사업 성과를 분석한 뒤, 내년부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축제 시 ‘안전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군민들에게 심폐소생술(CPR)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재난 대응 요령과 화재 대피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호우 발생 시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피 안내 및 복구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재난은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핵심인 만큼,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이 협력하여 더욱 효과적인 재난 예방 및 복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제 맑은샘병원, 지역 생명지킴이로 나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 맑은샘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의 시범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는 단순히 병원 지정의 의미를 넘어, 지역의 중증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시범사업은 급성 충수염, 장 천공, 복막염 등과 같은 중증 응급복부질환 환자에게 24시간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지정하여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인건비와 법적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며, 실제로 전국에서도 단 15개 병원만이 참여한 상황이다. 맑은샘병원이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참여한 이유는 명확하다. 거제에는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병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50대 남성이 복부 통증으로 거제 내 병원들을 전전하다 결국 부산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으나, 급성 복막염의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 이는 지역 내 응급수술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한 비극적 결과였다. 맑은샘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가 협력하여 상시 수술 체계를 가동하게 됐다. 이로 인해 거제 시민들은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