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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개학 대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및 학원가 주변)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 개학에 대비해 식품안전보호구역의 안전한 식품 구매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식품안전보호구역 및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준수 또는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조리시설 내 주방 도구 살균·소독 관리 △위생모 착용 등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울주군은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학교와 학원가 주변의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개학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펼칠 것”이라며 “아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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