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공동 주관으로 지난 12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학 본관 앞 헌혈 버스에서‘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약 43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는 지난해 상·하반기 총 151명이 헌혈에 동참한 것에 이어 지속적인 봉사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참여자들은 헌혈 전 전자문진과 혈압 측정을 거쳐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했으며, 헌혈 후에는 혈액 검사 결과 확인, 헌혈증서 발급, 기념품 제공, 자원봉사 4시간 인정 등의 혜택을 받았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 중증 수혈 환자의 증가 등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