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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옥상텃밭에서 꽃 피는 기억, 치매 어르신과 거제시치매안심센터가 함께하는 치유농업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기억더+하기’경증치매어르신 쉼터프로그램에서 지난 11일부터 야외치유 프로그램 ‘옥상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야외치유는 농업, 해양, 산림 등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치매 어르신의 중증화 예방, 협동을 통한 사회적 교류 증진, 신체 기능 향상, 우울감 완화를 위해 옥상텃밭을 운영한다.

 

지난 25일 진행된 옥상텃밭 수업에서 어르신들이 꽃과 식물을 심어 화단을 조성하고, 물을 주며 정성을 들였다.

 

또한, 텃밭 팻말 만들기 활동을 통해 봄을 맞이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올해도 상·하반기 12회에 걸쳐 전문 치유농업사와 함께 옥상텃밭에 꽃, 채소 등을 키우며 어르신들이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쉼터 프로그램(경증치매어르신 낮 돌봄 수업)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에 연중 운영되며, 거제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어르신이 대상이다.

 

장기요양인정 미신청자, 장기요양 1 ~ 4등급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거나 장기요양 5등급 및 인지지원등급자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수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거제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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