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 남지읍은 故임영일씨의 유가족들이 장례식을 치르는 동안 들어온 근조 쌀 10kg 44포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재철 유족 대표(사위, 김종호 現창녕군 의회 의원)는“아버님의 뜻에 따라 조금이나마 이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용환 읍장은“아버님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고인의 유족분들께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