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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영산면, 산불 희생자 돕기 위한 기부 행렬 이어져…

김손순씨 3백만원, 생활개선회는 음료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 영산면에서는 산불 진화대 희생자를 위한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31일부터 영산면 죽사1구 주민을 비롯한 지역 내 다양한 사회단체들이 총 1천7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김손순 씨가 300만 원을 쾌척했으며, 새마을부녀회와 월령1구부녀회가 공동으로 120만 원, 영산면 영영회가 30만 원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사)삼일민속문화향상회 ▲영산면이장협의회 ▲영산면생활개선회 ▲구계목도민속보존회 ▲영산면적십자부녀봉사회가 각각 100만 원씩을 기부했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창녕군연합회 영산면분회 ▲영산초등학교 78회 동기회도 각각 50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영산면 생활개선회는 벚꽃 시즌 동안 연지못과 만년교 일대에서 식혜, 수정과, 매실주스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해 감동을 더했다.

 

하회근 면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해 주신 주민들과 사회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창녕군365가치나눔’을 통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며, 산불 피해 희생자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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