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연수구, 이틀간 승기천 잔디광장 일원서 축제…방문객 큰 호응

‘승기천 꽃피나 봄’과 ‘물사랑 음악회’, ‘제1회 주민자치박람회’ 연계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연수구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승기천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2회 승기천 꽃피나 봄’, ‘승기천 물사랑 음악회’, ‘제1회 연수구 주민자치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가 열린 승기천은 편의시설 확충과 경관개선, 시설물 정비, 수질 및 악취 개선 등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승기천 워터프론트 사업’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해 도심 속 대표 자연 하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승기천에서 양일간 열린 이번 축제는 우천예보에 따라 일부 조정해 운영했으며, ‘승기천 꽃피나 봄’과 ▲물사랑음악회, ▲주민자치박람회 행사를 연계해 자연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 7천여 명이 승기천을 찾았으며, ▲테마 콘서트, ▲거리공연, ▲승기천 사진 전시회, ▲‘플리마켓’, ▲봄꽃 사진명소, ▲야간 경관조명 ‘빛의 정원’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선 18일에 ‘꽃피나 봄 테마콘서트’를 시작으로 ‘승기천 물사랑 음악회’가 연이어 열리며 튤립이 활짝 핀 화사한 승기천에서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예술가들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감성 가득한 따스한 봄밤을 선사했다.

 

이어 19일에 열린 ‘주민자치박람회’는 연수구 주민자치회가 단독으로 개최한 첫 행사로 45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과 작품들을 전시해 비바람이 치는 날씨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문병섭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구민들과 함께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였다.”라며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내실 있게 행사 준비를 해준 직원분들과 주민자치회, 그리고 비 오는 날씨에도 승기천을 찾아주신 구민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장애인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 "포용적 민주주의 실현 기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사)한국척수협회 거창군지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장애인과 지역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선거 과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척수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유권자의 권리 보장과 민주주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김경진 지회장은 "선거는 모든 시민이 동등한 권리로 참여해야 할 기본적 의무이자 권리"라며, "특히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선거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캠페인에서는 장애인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접근할 때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투표소 이동의 용이성, 보조 인력의 지원, 장애인 친화적 투표 환경 조성 등의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김경진 지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투표 장벽을 낮추고 포용적 민주주의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캠페인은 장애인 유권자들이 보다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선거 과정에서의 차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포함한다. 또한, 장애인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