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경북교육청, 2025 상반기 중등 교장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다양성과 포용성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공유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중등 교장 3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중등 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도 상반기 경북교육 정책 방향 공유를 통한 내실 있는 학교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관리자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 현장의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제는 ‘다양성과 포용성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으로, 2025학년도부터 본격 시행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 첫날에는 경북교육청이 창단해 운영 중인 장애 예술인 앙상블 ‘온울림’의 공연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체험하며, 모두가 존중받고 환영받는 조직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 맞춤형 예술교육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교육 다양성 실현을 위한 학교의 역할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주제 특강에서는 대구교육대학교 박창균 교수가 ‘조직을 살리는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소통 방법과 포용적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하며, 실천적 전략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마음 건강, 도박 예방, 성폭력․성희롱 예방 교육,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과정과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지금,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경북교육이 세계 교육의 표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들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강화하는 연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찾아가는 의료복지 ‘농촌 왕진버스’ 첫 운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025년도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6월 11일 가조면 동거창농협에서 가조면 및 가북면 주민 300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거창군이 2개소가 선정되면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거창군은 총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거창농협과 거창농협 권역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을 비롯해 만성질환 상담,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구인모 거창군수는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오는 6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