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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로 고교학점제 이수 돕는다

5월 17일부터 읍면 지역, 서귀포 동지역 고등학교 1학년 대상 맞춤형 상담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달 17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도내 읍면 지역 및 서귀포 동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라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여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및 개인 간 진로‧학업 설계의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사전에 제출한 상담 신청서와 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진로 탐색 및 과목 선택, 학업 설계 등을 위한 맞춤형 상담으로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각자의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진로 연계 교육과정 설계 및 학업 동기 부여, 학습 계획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

 

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은 학교 내 지정된 장소에서 1대1 대면 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교원으로 구성된 학교지원단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를 제공하며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과목 선택과 학습 계획을 지원한다.

 

한편 함께학교를 통해 비대면 맞춤형 진로‧학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함께학교는 학생, 교원, 보호자가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교육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공간으로 제주지역 고등학교 교원 22명이 함께학교 지원단으로 참여하여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중3 및 고등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보호자 누구든지 진로‧학업 설계 지원이 필요하다면 학교의 별도 승인 절차 없이 교육 디지털원패스 가입을 통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학생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로 및 학업 설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업을 계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학생들이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고교학점제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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