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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5년산 가온재배 하우스 감귤 첫 수확 시작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남원읍에서 2025년산 가온재배 하우스 감귤의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첫 수확 농가는 남원읍 신흥리에 위치한 농가로 3,305㎡ 규모의 하우스에서 '궁천조생' 품종을 재배해왔다. 생산 예상량은 약 18톤으로, 수확된 감귤은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백화점, 대형마트로 출하되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하우스 감귤은 일반 노지 감귤보다 이른 시기에 출하되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당도와 품질이 뛰어나 높은 소비자 선호도를 자랑한다. 특히, 조생종 품종인 '궁천조생'은 당도가 높고 과피가 얇아 시장에서 경쟁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첫 수확 현장에서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및 서귀포시 관계자들이 방문해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난방비 상승 등 고물가로 인한 운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현실적인 고충 등이 전달됐으며, 이에 서귀포시는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향후 서귀포시는,하우스 감귤이 고품질 농산물로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대형 유통망과 연계한 판로 확대, ▲적극적인 홍보 · 판촉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농가의 소득 안정은 물론, 서귀포시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기 출하 농산물에 대한 지원과 함께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인이 안삼히고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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