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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학습 연구년 교사와 함께 기초학력 향상한다

경계선지능 학생 대상 기초학력 1대1 맞춤형 학습지원 실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학습연구년 교사와 함께하는 ‘기초학력 1 대 1 지도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학교로 나누어 학교급별 특성에 맞춰 운영되며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문해력과 인지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초등학교는 심층 진단을 통해 선정된 경계선지능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시간에는 협력 수업을 하고 방과 후에는 개별지도를 병행하며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임상심리사, 담임교사, 학습연구년 교사, 서울대학교 특수교육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정밀 진단과 중재를 실시하며 개별 학생에 대한 사례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는 3R’s(읽기·쓰기·수와 연산) 가운데 읽기와 쓰기 영역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문해력 향상 중심의 맞춤형 학습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 수업 시간에는 협력수업과 방과 후에는 개별지도를 통해 학생 수준에 따른 집중지도를 실시하며 사례협의회를 통해 학생의 학습 수준에 맞는 지도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담임교사와 학습연구년 중등교사가 협력하여 학생의 학습 이해도와 행동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특성에 맞는 학습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에는 학습연구년 교사인 초등교사 20명, 중등교사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1대1 지도를 위해 주 3회, 회당 2시간씩 각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를 실시한다.

 

참여 교사들은 지난 4월 관련 연수를 이수했으며 이후 주간 사례협의회와 자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 결손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별적인‘정밀 지원’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자존감 향상까지 도모하는 따뜻한 동행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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