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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장애인·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위한 이슈페이퍼 발간

경계선지능인 정의·사례·교육방향 담은 정책 제안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장애인과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슈페이퍼’ 제1호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슈페이퍼는 경계선지능인의 개념과 국내외 정책 사례를 정리하고, 경기도 내 장애인 평생교육 현황과 함께 제도적‧교육적 개선 방향을 제시한 자료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가 평균보다 낮지만 현행법상 지적장애로는 분류되지 않는 IQ 70~85 범위의 사람을 의미한다. 이들은 일상생활, 학습, 직업활동 전반에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복지 및 교육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경계선지능인에 특화된 교육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이슈페이퍼를 기획했다.

 

제1호 이슈페이퍼는 ‘경계선지능인의 평생교육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김주환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집필했다. 실제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학과 운영 사례를 통해 대학이 수행할 수 있는 평생교육 모델과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이슈페이퍼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발간되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자료실 ‘통계 및 이슈’ 코너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발간 자료는 교육기관, 관계기관, 전문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정책 수립 및 교육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향후 직업교육, 취업지원, 국내외 정책 비교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후속 이슈페이퍼를 지속 발간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기회팀으로 하면 된다.

 

박종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본부장은 “경계선지능인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이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자립적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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