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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으로 키운 자신감과 나눔의 가치,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 제공

위즈웰과 함께한 아동 대상 베이킹 프로그램,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
어르신과의 나눔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감사의 의미 되새겨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2025년 5월, 좋은인연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위즈웰과 함께하는 따스한 순간, 비밀레시피'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베이킹 체험을 넘어, 아동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공동체 속에서 감사와 나눔의 가치를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산물산에서 후원받은 오븐을 활용하여 아동들이 전문적인 레시피를 따라 달콤한 간식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5월 14일에는 '식빵 에그타르트 만들기', 5월 21일에는 '초코 머핀 만들기'가 진행되어 아동들은 베이킹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다양한 과정을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아동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죽에 담고, 손끝으로 표현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베이킹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재료를 섞고 반죽을 빚는 과정을 배우며, 작은 도전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얻었다. 한 아동은 "내가 만든 초코 머핀 모양이 제일 이뻐"라고 말하며 자신감과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러한 경험은 아동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특별한 나눔의 시간도 마련됐다. 평소 센터에서 급식과 청소 등 다양한 일을 맡아주시는 시니어클럽 어르신들과 거창군 장애인 일자리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아동들이 정성껏 만든 식빵 에그타르트를 직접 전달했다. 아동들은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뻐요"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고, 어르신들은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훈훈한 세대 간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좋은인연지역아동센터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요리 체험 활동을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쌓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이 됐으며, 어르신들과의 나눔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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