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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국비 266억원 확보

오송읍, 옥산면, 강내면 일원 ‘2025 농촌협약’ 공모 선정

청주시청
▲ 청주시청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흥덕생활권(오송읍‧옥산면‧강내면)이 최종 선정돼, 국비 최대 266억원(총사업비 38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촌지역 재생 활성화’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적 협업을 통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추진하는 제도다.

 

각각 강내면 150억원, 오송읍 80억원, 옥산면 150억원의 사업비가 마련돼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 거점시설 조성, 생활서비스 제공 등으로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흥덕구 읍․면 주민설명회와 청주시정연구원, 청주시활성화재단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 및 관련부서가 포함된 행정협의회 등을 추진해왔다.

 

앞으로 농식품부와 예산 규모 등을 보완, 검토, 조정해 올해 연말에 최종 사업을 확정하고, 2026년 상반기에 농촌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흥덕생활권 공모 선정은 2022년 상당생활권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쾌거”라며 “앞으로 흥덕생활권 농촌협약을 통해 도농격차를 해소하고 살기 좋은 농촌,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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