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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창업카페 입주기업 그린백스, 백신실용화사업단 3년간 21억원 최종선정

“전세계 통용되는 예방제, 치료제 없는 수족구 백신 보건복지부 21억 국책과제 최종선정, 상용화 길 연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김해창업카페 입주기업 ㈜그린백스(대표자 문세라)가 보건복지부 산하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미래대응·미해결 분야에 신규지원 대상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그린백스가 주관연구기관을 맡고 공정개발 및 생산역량을 갖춘 백신실용화기술지원센터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수족구 백신 전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그린백스는 백신 전문 벤처기업으로 앞서 2023년 제3차 백실실용화사업단의 동일 분야 과제에서 선정되어 3가 수족구백신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과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전임상 및 임상 단계로 이어지는 후속 연구개발로 수족구 백신의 상용화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계획이다.

 

수족구병은 주로 만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영병으로 손과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지난해 수족구병 감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감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발병이 잇따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수족구병 예방제 및 치료제시장은 2030년까지 약 6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백스는 천연물질 유래 성분인 EGCG (녹차 카테킨)를 기반으로 한 자체 백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백신보다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효능개선 및 미개발 백신개발, 팬데믹 대비 백신 등 다수 파이프라인이 개발되고 있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세라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은 수족구 백신 개발 가능성과 당사의 플랫폼 기술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임상과 IND 승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어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되지 않은 수족구백신 개발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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