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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환경유해인자 중 토양 분야 국제숙련도‘우수’

‘토양 분야 국제 숙련도 시험’전 항목 모두‘만족’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5월 미국 이알에이(ERA)가 실시한 ‘토양 분야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모두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받아 우수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서를 획득했다.

 

이번 숙련도 시험은 정도관리 평가기관인 미국 이알에이(ERA)가 측정분석기관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세계의 분석기관들이 참여하는 인지도 높은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시험은 전 세계 321개 연구소가 참여한 가운데 일정농도의 비소, 카드뮴, 구리, 납, 니켈, 아연 등 토양 분야 중금속 6개 항목을 포함한 시료를 제공하면 분석기관이 분석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별 정확성에 따라 ‘만족(Satisfactory)’, ‘경고(Warning)’, ‘불만족(Unsatisfactory)’ 등 3단계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항목별 평가값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받았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토양 분야 평가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신뢰도 제고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알에이(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가 인정하는 환경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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