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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교통망 대전환…지방도 514·927호선, 국도 85호선으로 승격

‘산단~신공항’ 물류축 강화, 일반국도 지정으로 새 전기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구미시의 교통지도가 새롭게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7월 11일 도로정책심의(7.2~7.8)를 거쳐 지방도 514호선과 927호선을 일반국도 제85호선으로 승격 고시했다. 이번 조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구미국가산단의 물류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릴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승격된 국도 85호선의 총연장은 93.5km이며, 이 가운데 구미 구간은 부곡동에서 해평면 도문리까지 19.5km다. 해당 구간의 추정 사업비는 3,600억 원에 달한다.

 

구미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특화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발맞춰, 해당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국도 승격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로 승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통령실,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관계기관을 설득해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는 2023년 3월 한국교통연구원에 노선 승격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그 결과가 이번 승격 고시에 반영됐다.

 

도로 승격은 교통환경에도 큰 변화를 예고한다. 신설 국도가 통합신공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구미 도심지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되고, 구미 전역에서 공항까지의 접근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동시에 이 노선은 경북 중서부권을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기능하며,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물류 효율성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운송 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이라는 이점이 있으며, 향후 광역도로망과의 연계성 강화로 국가산단 및 기회발전특구 등 주요 산업지 접근성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구미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잇단 국책사업 유치에 성공하며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국도 승격은 이러한 국가사업과 맞물려 제1‧2‧3 국가산단 재생사업, 제5국가산단 분양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일반국도 85호선 지정은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광역 발전 시대의 신호탄”이라며 “구미 시민과 기업,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도 개설과 관련한 후속 행정절차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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