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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 메달 행진으로 산뜻한 출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지난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초반부터 메달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스피드 트랙 남자 주니어 200m 종목에서는 김지찬(전주생명과학고)이 예선부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데 이어, 결선에서도 17초 48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박성훈(충남체고)도 17초 80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하며, 한국은 해당 종목에서 2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 주니어 부문에서도 권소희(경북길주중)가 동메달을 차지하며 활약했다.

 

5,000m 종목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이어졌다. 여자 주니어 결선에서는 권세진과 이태희(이상 충북단성중)가 각각 16점과 15점을 획득하며 금·은메달을 나란히 차지했으며, 남자 주니어 경기에서는 강병호(충북서원고)가 23점이라는 압도적인 포인트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유건(충북한국호텔관광고)은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6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니어 부문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왔다. 남자 5,000m 결선에서 정병희(충북체육회)가 16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방조양(은평구청)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4위에 머물러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여자시니어 경기에서는 유가람(안양시청)이 17점을 얻어 동메달을 추가하며 선전했고, 나영서(은평구청)는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500m 종목에서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여자 시니어 박민정(안동시청)은 치열한 접전 끝에 45초 026의 기록으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종목 남자 시니어 결승에서는 최웅규(강릉시청)가 41초 64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김예람, 전하을, 권부송, 박민정, 박성훈, 김지찬, 최웅규, 이기원 등 다수의 선수들이 500m 준결승에 진출하거나 예선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향후 메달권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김지찬과 박성훈은 각 조 1위로 500m 결승에 진출해, 앞서 200m 종목에 이어 또 한 번의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 경기력뿐만 아니라 전략적 운영에서도 한국 선수단이 저력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이어질 일정에서도 다수의 메달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24일부터는 인라인하키(세명대 체육관), 아티스틱(제천체육관)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대회 분위기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19개국에서 약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롤러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제천시는 이를 계기로 아시아 롤러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지역 스포츠 및 관광 산업의 동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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