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2.2℃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0.1℃
  • 맑음창원 2.3℃
  • 맑음광주 -1.1℃
  • 맑음부산 2.4℃
  • 맑음통영 1.0℃
  • 맑음고창 -3.3℃
  • 구름많음제주 7.7℃
  • 맑음진주 -5.6℃
  • 맑음강화 -3.6℃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6.0℃
  • 맑음김해시 -0.8℃
  • 맑음북창원 1.9℃
  • 맑음양산시 -0.7℃
  • 맑음강진군 -1.9℃
  • 맑음의령군 -7.9℃
  • 맑음함양군 -5.6℃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창 -8.0℃
  • 맑음합천 -5.8℃
  • 맑음밀양 -4.9℃
  • 맑음산청 -0.9℃
  • 맑음거제 1.9℃
  • 맑음남해 0.2℃
기상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가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상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상반기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에 힘입어 3월부터 7월까지 총 17개 학교 및 기관(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4개교, 청소년 시설 2곳) 106개 학급, 2,24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3월 10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노동의 개념과 이해 ▲청소년 노동인권 감수성 함양 ▲노동3권 및 근로계약서 작성법 ▲부당처우 시 대처 방법 등을 사례 중심 수업 방식으로 노동의 의미와 노동자의 권리를 알아보고, 일상 속 노동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다양한 노동인권에 대해 쉽게 배웠고 유익했다’,‘어른이 되어서도 꼭 알고 있어야 할 중요한 내용이다’,‘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등 노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고, 부당한 권리침해에 대응할 수 있는 청소년 역량을 강화했다.

 

센터는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기 위해 7월 14일부터 7월 25일까지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40개 학급 추가 모집을 시작했고, 단 하루만에 조기 마감됐다. 이로써 25년 한 해 동안 도내 29개 학교 및 기관(약 3,000명)으로 교육을 확대 운영하게 됐으며 하반기에도 청소년들이 노동에 대해 건전하고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2024년 전국 청소년 15,053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청소년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근로 청소년 중‘부당행위 경험에 대한 대처 방법’으로‘참고 계속 일했다’는 응답은 57.4%,‘그냥 일을 그만두었다’는 응답은 34.2%로 총 81.6%의 청소년들이 부당한 처우를 받더라도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청소년 근로 권익(노동 인권) 교육 경험 및 도움 정도’문항에서는 도움이 됐다는 비율이 80%로 긍정적인 응답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조사 결과는 노동인권교육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로 볼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감수성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며, 청소년들이 근로현장에서 스스로 권리를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2025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 개최’ 경남도와 함께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는 8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고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는 후원금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아동들이 받을 선물을 정성껏 포장했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그간 모금한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행사 이후에는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운영위원과 김경란 홍보대사 등 20여 명이 함께 창원시 성산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동보원을 방문하여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을 전달했다. 아울러, 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모범후원자인 안성진 마산청과시장(주) 대표이사, ㈜우창, 유니베라신창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김성훈 ㈜영인축산건설 대표이사 등 2명에게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 위촉패를 각각 수여했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정책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며 "오늘 산타원정대가 전하는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