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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10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토론회(포럼) 개최

13일~14일,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경수 기증 협약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3일과 14일 이틀간 문수컨벤션에서 ‘제10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개최되는 한국조경수협회 정기총회로, 울산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경수 기증 협약 및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행사를 울산에 유치했다.

 

행사에는 산림청 이미라 차장을 비롯해 울산시 관계자, 한국조경수협회 전국 지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정기총회 외에도 전문가 특강, 우수 사례 발표, 조경 자재 전시, 현장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첫날인 13일 오후 2시 이석용 울산시 녹지정원국장과 유연송 한국조경수협회 회장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경수 기증 협약식을 갖는다.

 

협약에 따라 한국조경수협회에서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정원 조성을 위한 조경수를 기증하게 된다.

 

유연송 회장은 “한국조경수협회는 조경수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시와 협력해 조경수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용 국장은 “협회가 기증하기로 한 조경수는 울산이 정원도시로 완성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원 산업과 도시 환경이 조화되는 울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재단장과 삼산·여천 쓰레기매립장의 공공정원 전환을 추진하며, 산업도시 울산을 자연과 조화된 ‘정원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정원 문화의 새로운 이상(비전)과 가치를 세계에 확산시키는 전환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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