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보건소는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포스터를 순회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지난 4월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 합천특수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장애인식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약 800여 점의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이다.

“통합으로 행복한 삶”을 주제로 대상(대양초 4학년 황현준), 최우수(합천초 5학년 문현옥, 대양초 3학년 김지윤), 우수(숭산초 6학년 조유진 외 3명), 장려상(대병초 1학년 정여은 외 7명)을 수상한 총 15개의 작품으로 이루어졌다.

수상작은 현재 합천교육지원청 1층 현관에서 전시중이며, 초등학교, 합천도서관, 합천경찰서, 합천시네마, 합천군청 등을 순회로 전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작품 관람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없는 사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시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가 있으면 문의(☎930-3718)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