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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함양

 

[경남도민뉴스] 숲은 온실가스 흡수·저장, 산림 경관, 토사 유출 방지, 산림휴양, 수원 함양 등을 포함하여 259조 원의 가치를 가진다는 산림과학원에서 발표 자료가 있다. 이런 수치는 국민 1인당 연 499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다.

 

 

산림 기능별 평가액은 온실가스 흡수·저장 기능이 97조 6,000억 원으로 가장 높은 37.6%를 차지했고, 이어 산림 경관 제공 기능 31조 8,000억 원, 토사 유출 방지 기능 26조 1,000억 원, 산림 정수 기능이 15조 2,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함양군의 산지 면적은 5만 5,263ha로 전체 면적의 76%에 달하며, 산지 면적으로 환산하면 함양군 산림 공익 기능 평가액은 227억으로, 올해 산림녹지과 예산 294억 원의 77%에 해당하는 혜택을 함양군은 누리고 있는 셈이다. 수치만 보더라도 숲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에 대한 해답이 나온다.

 

숲가꾸기사업은 단순히 나무를 솎아베어 경제림 조성의 목적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숲의 밀도를 조절하고 건강한 나무로 성장하게 하여 집중호우 시 발달된 나무뿌리가 땅을 수직으로 고정시켜 주는 말뚝효과와 토양 유실을 방지하는 그물효과를 발휘한다. 산림 내 햇빛 통과량을 증가시켜 초본류와 키가 작은 관목류를 발달시켜 산사태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 또한 밀도조절과 활엽수 관리를 통해 산불 예방에 효과적인 산불 예방 숲 가꾸기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종을 통해 산림 재해를 예방하는 큰 역할을 한다.

 

함양군에서도 이런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하여 2026년도 숲가꾸기 1,402ha 39억 원,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비 국비 5억 원을 증액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숲가꾸기 페트롤, 산림병해충예방방제단, 숲가꾸기자원조사단 등 142명의 산림 일자리와 경남 최대 인원인 137명의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5명을 포함하여 총 334명의 산림 일자리에 국도비 11억 원을 포함한 67억 원의 인건비를 지출, 연인원 8만 2,920명의 인원을 숲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일자리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함양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함양’

숲을 잘 가꾸어 산사태와 산불 등 재해를 예방하는 숲, 그 숲이 함양의 쉼터가 되고 쉼터가 삶터가 되고, 그 삶터가 일터가 되어 지역경제 발전과 우리네 삶의 질을 드높이도록 산주들의 적극적 참여와 산림정책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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