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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성인문해교실 할머니 경남지역 문해시화전 대거 수상 쾌거

대병 유정옥 할머니 으뜸글상 등 5명 수상 -

(합천/권연홍 기자) = ‘문해, 첫 시작을 열다’라는 주제로 경남지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이 지난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화전에서는 합천군 성인문해교실 수강생인 유정옥(대양 장지교실)할머니가 경남평생교육원장상 중 으뜸글상, 육희자(가회 오도교실)할머니가 감동글상, 황정순(대병 회양교실)할머니와 김석남(봉산 권빈교실)할머니가 행복글상, 이청자(묘산 산제교실)할머니가 희망글상을 각 각 수상했다.

으뜸글상을 수상한 유정옥 할머니의 「세상살이」이라는 제목의 시는 먼저 떠난 보낸 남편의 슬픔과 배우지 못한 설움, 그리고 늦게나마 공부할 수 있는 기쁨을 비유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할머니는 “돌아서면 까먹고 잊어버리는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멀리까지 한글을 가르치러 오시는 선생님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수님께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화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전국 문해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1차적으로 서울에서 전국 문해 시화전을 2차적으로 광역단위 문해 시화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은 학령기에 기초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친 어르신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한글교육이 세상과 소통하는 또 다른 통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해 학습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적극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문해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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