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보건소는 군민의 건강한 생활 영위를 위해 관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유전자 및 대사증후군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알츠하이머 치매 유전자 및 대사증후군 검사는 40세 이상 65세 미만 관내 군민을 우선순위로 실시하며, 무료검사를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 지참 하여 합천군 보건소 검사실로 방문한 다음 신청서 작성 후 혈액으로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결과는 우편 통보 할 계획이다.
알츠하이머 치매 관련 아포이(APO E)유전자는 E2, E3, E4 3가지 대립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E4 유전자는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위험 유전자로 E4 유전자형을 한개 가지고 있을 경우 없는 사람보다 2.7배, 두개 가지고 있을 경우는 17.4배 정도 알츠하이머병의 발병률이 높아짐으로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예방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포이(ApoE)유전자 유무와 대사증후군 검사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군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맞춤형 치매 예방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추후 지속 관리 할 예정이며, 조기 검진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