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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굿물보존회, 창녕토착문화유산 ‘창녕굿물 판타타’ 공연

창녕토착문화유산 복원 및 재현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굿물보존회(회장 김종명)는 지난 4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으로 창녕굿물‘판타타’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창녕 지역의 토착문화유산을 복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선보인 ‘시무구지놀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마을 농악 복원 및 재현 공연이었다.

 

창녕굿물은 그동안 상쇠의 부재와 기록 부족으로 연희 형태를 정확히 알기 어려웠으나, 과거 창녕농악 상쇠들이 남긴 가락과 구술을 바탕으로 복원 작업을 진행, 이번 공연을 통해 그 전통을 재현하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

 

공연은 영남사물과 짝쇠놀이마당, 통영오광대 할미마당, 시무구지 북춤마당, 민요마당, 창녕굿물마당 등 총 5개 마당으로 구성됐다.

 

각 마당은 사회자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진행되어 관객들이 창녕굿물의 역사와 전통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었다.

 

창녕굿물보존회는 2011년에 창립되어 2016년 경상남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으며, 전국농악경연대회, 경남민속예술축제, 창녕군수배농악경연대회, 해외 초청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녕 지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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