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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시기 방역대책 총력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지속 발생함에 따라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포늪 등 철새도래지 주변에서는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금농가에는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2회 임상증상 관찰을 실시하며,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농장 출입차량을 최소화하고 축산차량 출입 시 집중 소독을 강조하며 농가 자율차단방역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월 소독약품 2천 리터와 소독용 생석회 1백 톤을 추가 배부했다.

 

지난 7일에는 최영호 부군수가 축협가축시장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해 방역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최 부군수는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가와 야생철새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가금농가 차단방역과 야생철새로부터의 유입 방지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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