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14일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농업인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첫 교육을 실시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농업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에 대한 기본지식과 작목 선정 등을 돕기 위해 실시하며, 올해는 오는 2월 20일까지 총 8개 과정에 대해 농업인교육관, 현지 포장(삼랑진읍 소재)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고추 재배 기술 과정, 양봉, 단감 정지·전정, 농작업 안전관리, GAP, 블루베리, 토양관리, 사과 과정이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해 농업인들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상철 농업정책과장은“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한 해를 시작하는 농사 활동에 중요한 첫걸음인 만큼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작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체조를 포함한 7개 과정을 실시해 농업인 500명이 참여했으며, 농업 지식 함양과 영농기술 습득에 큰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