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통해 지역발전과 활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1924년 농잠학교로 개교 후 2004년 폐교돼 20여 년간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던 옛 밀양대학교 3호관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경남 거점형 소통협력공간으로 재생했다. 또한 장기 침체된 원도심과 해천 일원을 생활권으로 삼아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특화 사업을 추진해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해 왔다. 아울러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연결 실험실, 지역공동체 발굴을 위한 100개의 대화모임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안병구 시장은 “시민사회와 함께 구 밀양대와 원도심 재생을 위해 노력해 온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사례”라며 “앞으로 햇살문화캠퍼스를 거점으로 도시 활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립박물관이 기증자전시실의 유물을 전면 교체했다. 이번 개편은 기증자들이 남긴 자료의 의미를 다시 조명하고, 관람객들이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유물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밀양의 역사와 인물을 보여주는 유물로 구성됐으며, 9명의 기증자가 제공한 총 16건, 45점의 기증품이 새롭게 공개된다. 주요 전시품 중 하나는 예림서원 현판이다. 예림서원은 점필재 김종직을 배향한 서원으로, 1669년 현종으로부터 사액을 받은 곳이다. 이 현판은 당시 밀양지역 교육과 학문 활동의 위상을 보여주는 자료다. 근현대 밀양의 독립운동사와 관련된 유물도 주목된다. 백민 황상규가 재직했던 고명학교, 을강 전홍표가 활동한 진성학교와 관련된 유물은 해당 학교들이 독립운동 교육의 중심 역할을 했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이다. 특히 백민 황상규의 친필 서간은 교육을 통한 민족정신 함양의 노력이 드러나는 중요한 유물이다. 기증자들은 자신의 유물이 박물관을 통해 보존되고 시민들과 공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9일 내이동 소재 식당에서 올해 하반기 밀양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시민들의 칭찬을 받은 8급 직원 10명과 ‘소담소담 토크’를 진행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담소담 토크는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실천한 저연차 직원들을 격려하고,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들으며 민원 응대 요령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토크에서 안병구 시장과 참석자들은 민원인 처리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어려움, 조직 분위기와 직원 복지제도에 대한 의견, 시민에게 필요한 시책 등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했다. 토크에 참석한 한 직원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시민분들이 보내주신 칭찬이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절차를 지속해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한 주요 사항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인철 문화복지국장을 비롯해 교육전문가, 변호사, 경찰공무원, 아동복지 분야 전문가 등 9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2025년 학대피해아동 보호조치 및 사례관리 실적 △아동학대 신고 접수 현황 등 아동복지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2026년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발굴 신규사업 ‘똑!똑!한 우리아이 안전 드림케어’ △아동복지 지원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최인철 부위원장은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지역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위기아동 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아동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교육·법률·치안·복지 분야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6차 공모’에서 초동면 초동특별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돼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단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국비 지원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초동특별농공단지의 근로 환경 개선과 지역 산업 기반 강화에 필요한 기반 시설 조성이 가능해졌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100억원(국비 70억원, 지방비 30억원)이 투입되며, 근로자 생활 편의를 위한 임대형 기숙사가 새롭게 건립될 예정이다. 임대형 기숙사는 총 2,088㎡ 규모로, 식당·편의점·체력단련시설·주거형 기숙사 등 근로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일부 시설은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해, 지역과 산업단지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초동특별농공단지의 활성화와 기업인력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기업 활동과 근로자 복지에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아이마트 밀양수산점(대표 전종명)은 8일 40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와 화장지 150박스, 과자 21박스를 밀양시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기탁된 물품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으로, 겨울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종명 대표는 “작은 마음이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박용문 주민복지과장은 “꾸준한 나눔이 지역사회 복지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매년 변함 없이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해 주시는 아이마트 수산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마트 밀양수산점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0회에 걸쳐 3,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꾸준히 기탁해 온 지역 대표 나눔 사업장이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밀양시 주요 현안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한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시는 먼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관리과를 방문해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사업과 밀양 국립무형유산원 건립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두 사업 모두 지역 미래 인재 양성 및 국가유산 가치 확산을 위해 필요한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의 신속한 승인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만나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타 통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 각별한 관심을 건의했다. 또한 제6차·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밀양지역 도로 확충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며, 광역교통 접근성 향상과 산업단지 물류 효율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밀양시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은 국가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가족센터는 지난 6일 가족센터에서 ‘밀양아빠단’ 해단식을 열고 지난 6개월간 운영된 아버지 참여형 육아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밀양아빠단은 경상남도의 400인의 아빠단 시군 확대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3~7세 자녀를 둔 아버지 15명이 참여해 양육 친화적 가족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해단식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아버지들을 위한 육아 지도 교육이 진행됐다.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 방법, 효과적인 상호작용 요령 등 실제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잇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자녀들은 생화 트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6개월 동안 운영된 밀양아빠단은 지역문화 체험활동, 월간 과제 활동, 육아 지도 교육 등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자연스럽게 확대하고, 일상에서 부모와 자녀 간에 교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 밀양아빠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다양한 활동 속에서 아이들이 환호하던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