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지난 17일 단감반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단감반 개강을 시작으로 마늘, 양파, 한우, 시설채소, 복숭아, 포도, 친환경농업, 치유농업, 벼 등 총 10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창녕군농업기술센터, 남지읍행정복지센터, 우포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농약 안전사용과 농업경영체 등록 변경안내 같은 공통과정뿐만 아니라, 각 분야별 재배기술과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농업인들을 위해 창녕군농업인교육 밴드를 활용해 일정 기간 동안 교육 내용을 게시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창녕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작물별 핵심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