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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회야강 빛-Line 및 교량하부 문화역사공간 조성사업 시작

회야강 교량 경관 연출 및 문화역사 공간 조성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어두운 웅상, 어두운 회야강의 개선을 위해 ‘회야강 빛-Line 및 교량하부 문화역사공간 조성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웅상지역의 회야강 횡단 교량은 경관시설이 전무하고 회야강변 산책로의 가로등 조도가 낮아 그동안 회야강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웅상출장소는 회야강 상류부 쌍흥교를 시작으로 하류부 당촌교까지 총 10개소의 교량에 야간 교량 경관디자인 연출과 교량하부 벽면을 이용한 타일 디자인, 웅상지역 명소, 회야강 그리기 등의 작품을 연출하고 조도가 낮은 산책로변 가로등은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양산시가 2023년 3월 회야강 르네상스 비전 발표 후 2024년 설계를 거쳐 올해 관련 공사를 발주하는 사업으로, 쌍흥교, 회야강교, 호산교, 용암교 하부공간의 벽면은 그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담기 위해 양산사랑카드의 설문조사를 통해 하부공간 디자인과 웅상지역 문화, 역사물 등을 선정했다.

 

아울러 회야강교 하부에는 주민들이 여름철 더위를 피해 쉬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어 디자인 데크 등을 바닥에 설치해 회야강변의 좀더 쾌적한 장소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당초 전체 교량에 대해서 사업을 계획했으나 회야강 재해예방사업에 포함되면서 교량이 재가설 되는 명곡교 등 5개 교량에 대해서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되어 향후 교량이 재가설이 되면 현지 여건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에 대해서는 웅상주민들과 약속을 공헌한 만큼 회야강변의 변모를 위해 작은 사업부터 큰 사업까지 하나하나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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