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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호사업 ‘누구나 수선소’3년간 추진

- 기후 위기 대응 기획 사업 공모 선정, 2억5천만원 사업비 확보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은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누구나 수선소’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누구나 수선소’사업은 지역 내 기후 위기 대응을 목표로 수리·수선 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역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리페어 카페를 운영해 리페어 컬쳐(Repair Culture)를 지역 내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리페어 컬쳐란 쓸모가 없거나 버려지는 폐기물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제품 혹은 작품으로 만드는 행위를 말하며, 복지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에서 환경문제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가치쓰제이 협동조합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관은 사업 1년 차인 내년에는 지역사회 리페어 컬쳐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및 활동가 발굴과 양성을 추진하며, 2년차(2026년)에는 시내 권역 5개 동에 리페어 카페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 3년차(2027년)에는 읍면지역에 마을 활동가를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리페어 컬처 확립을 위한 플랫폼 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정영민 관장은“누구나 수선소 사업은 그 어느 때보다 지역주민의 참여와 실천이 중요한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지역의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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