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교육여행 시장에 적극 대응하여 잠재 관광객을 도내로 유치하기 위해 ‘2025 경남 교육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 활동 등 교육 목적의 단체 여행(참여 학생 2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5월 1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사업비를 작년 대비 약 2배로 확대해 더 많은 단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내용은 ▴당일형(1인당 1만 원), ▴숙박형Ⅰ(1인당 2만 원), ▴숙박형Ⅱ(1인당 3만 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경남도 운영 관광지인 로봇랜드를 이용할 경우, 학생 1인당 3천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 지원된다. 더불어,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교육 여행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계획서’와 ‘안전관리 조치 결과보고서’를 여행사 등 운영 업체에 필수로 제출받을 계획이다. 안전관리 계획서에는 교육부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반영한 안전요원 배치, 비상 상황 대처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사천시 소재 지역 기업 (주)인포인에서 ‘항공산단 메타버스 비니지스 협업 플랫폼 구축’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을 비롯해 (재)경남테크노파크,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등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사업 추진 현황 보고, 메타버스 시연, 콘텐츠 개발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메타버스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 구축 사업’은 경남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제조혁신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산업단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13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경남 우주산업 국가산업단지와 사천 종포산업단지 내에 ‘항공산단 메타버스 비지니스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업단지 내 벨류체인 기업간 비지니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12일 창원시의회 문순규 의원은 액화수소플랜트사업에 관한 창원시의 의견을 묻고 향후 절차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문순규 의원은 “이번 사안은 창원시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창원시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현실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두산, 대주 등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대화의 자리를 조속히 마련해 합리적 대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장 권한대행도 문의원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며, “해당 플랜트가 ‘정상적인 성능을 갖춘 설비’인지 여부를 먼저 철저히 검증하는 것”이라며, “하자 있는 물건을 인수해선 안 되며, 문제가 없을 경우에는 수요처 확보 등 실질적인 가동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특히, 현 시점에서의 성능 검증과 책임 소재 명확화, 계약 조건 재정비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문순규 의원은 “과거 로봇랜드 사례처럼 소송 장기화로 수백억 원의 이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고, 권한대행은 “현재도 창원시의 법적 리스크를 고려해 매우 신중히 접근 중”이라 답했다. 또한 창원산업진흥원의 역할에 대해서도 두 사람 모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김해 등 도내 5개 지역에서 열림에 따라 14개 종목에 336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경남선수단을 꾸려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5년 만에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것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교육청, 경상남도,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대회는 장애 학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스포츠 정신을 배우며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선수단은 김해종합운동장 외 1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육상, 수영 등 4개 육성 종목과 농구, 디스크골프 등 10개 보급 종목에 참가한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1,896명을 대표해 경남 선수가 개회식에서 선서를 맡는다. 육상 종목에 참가한 양산의 한 특수학교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좋은 결과로 패럴림픽대회에도 꼭 출전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스포츠는 누구나 가치 있고 즐거운 삶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도내 공립학교의 학교(원)장, 소속 기관 팀장 등 975명을 대상으로 ‘2025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26조에 따라 관리감독자가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총 16시간(집체교육 8시간, 원격교육 8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법적 의무 이행 사항을 준수하도록 구성됐다. 주요 주제로는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임무 ▲산업안전보건법의 적용 범위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이해 ▲근골격계 질환 조사 및 예방법 등이 포함된다. 이번 집체교육(8시간)은 김해 등 도내 4곳에서 20회 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7~8월에는 급식종사자, 시설관리직 등 현업업무 종사자 4,380여 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진행한다. 9~10월에는 당직전담사, 청소원 등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강용범 의원(국민의힘, 창원8)은 5월 12일 창원현동 휴튼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미시공 및 하자로 인한 입주 지연 문제를 점검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강 의원은 경상남도 및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구조물의 내진 설계, 소방 설비, 자재의 품질 등 주요 항목에 대해 세밀하게 살펴보며,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면밀히 점검했다. 강 의원은 “지난 4월 19일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확인된 하자와, 4월 30일 민간 전문가 품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철저히 보완해, 예정된 준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앞서 강 의원은 민간 전문가 품질 점검 당시에도 현장을 직접 찾아, “이곳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시민의 소중한 주거 공간”이라며, “내 가족이 거주한다고 생각하고 특히 안전과 관련된 점검은 사소한 부분도 빠짐없이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창원현동 휴튼아파트는 공공분양 350가구, 공공임대 809가구 등 총 1,159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서명일 창원시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은 지난 3월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창원시의 책임도 지적했다. 서 의원은 12일 열린 제1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대전환’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지난 3월 NC파크에서는 60㎏ 무게 구조물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 후 창원시는 긴급 점검과 보완, 구조물 철거 등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정밀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의원은 “단순한 행정 지시가 아니라 창원시 공공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는 경고”라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신뢰 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창원시에 △NC파크 철저한 정밀안전점검 △모든 공공시설 전수조사 △공공시설물 하부 공간 보호장치 설치 의무화 등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사고 이후 보인 책임 떠넘기기식 대응은 대한민국 전역에 창원시에 대한 신뢰를 크게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오은옥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12일 제1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무장애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시민 모두가 장애와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의 1층’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오 의원은 “단 3㎝의 문턱도 사회적 약자에게는 단절을 초래할 수 있다”며 “창원시도 무장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적지 않다”고 진단했다. 창원시는 2019년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에도 불구하고,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가 올해에서야 시작했다. 이에 오 의원은 △정책 범위 확대 △실태 조사·점검 강화 △민간영역 지원 등 3가지를 제안했다. 오 의원은 “현재 조례는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접근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공동주택·통신시설·문화시설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며 “대상도 노인·임산부·영유아 동반자 등으로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 제정에도 실질적인 조사와 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정책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이천수 창원시의원(구산, 진동, 진북, 진전면, 현동, 가포동)은 12일 열린 제1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경로당에 경찰과 연계된 비상벨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 경로당의 중요성에 비해 보안과 안전은 매우 취약한 상태라고 말했다. 2023년 보건복지부 실태조사를 보면 전체 노인의 26.5%가 주당 평균 3회 이상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다. 이 의원은 “대부분 경로당은 출입통제 시스템, CCTV, 비상벨 등 기본적인 보안 장비가 부족하다”며 “이용자는 대부분 고령자이므로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이 제한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경로당이 범죄나 사고에 취약해 경찰 연계 비상벨 등 대응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또한, 창원시가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경로당 이용 인구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서울 구로구, 대구 수성구, 김해시 등 이미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어르신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지방정부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김미나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12일 열린 제1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재활용품 회수율보다 처리율이 훨씬 낮은 현실을 지적하며, 구조적인 개선과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먼저 재활용품 분리 배출과 처리 과정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우리 국민의 분리 배출 수준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며 “그런데 수거 과정에서 뒤죽박죽 섞고, 다시 재선별하는 어이없는 행정력 낭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분리 배출을 제대로 했음에도 최종 분류 과정에서 선별되지 않으면 소각하거나 매립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이 지킨 수칙이 무력화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재활용품 회수율은 86%에 달하지만, 실제 처리율은 50% 수준에 불과하다. 김 의원은 시스템이 뒷받침되지 않은 분리 수거는 무의미하며, 그 책임을 국민이 규범을 잘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전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분리수거 이후 처리과정 공개 △재활용 공공인프라 확충 △산업체·대기업에 명확한 책임 부과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