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여름맞이 경남 우수 농산물 특별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경남권 농협 하나로마트 점포 약 140개소에서 진행된다. 메인 품목인 함안 수박을 비롯하여 풋고추, 애호박, 양파, 사과, 블루베리 등 30여 품목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8일 오후 3시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조근제 함안군수, 류길년 경남농협본부장과 농산물을 출하하는 산지의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하여 개장식을 개최했다. ‘경남 농산물 사랑할 수박 애(愛)’라는 부재로 주 품목인 함안 수박 타임세일과 동시에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실시하고,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상품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가 소비자에게 함안 수박의 우수한 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7일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이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글로벌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여 국제로타리3722지구(총재 전준택)로부터 약 6천3백만 원(미화45,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국제로타리 글로벌 보조금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제출한 학대피해아동 지원 사업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재영 경남도 보육정책과장과 전준책 총재, 송종민 마산내서로타리클럽 회장 등 5개 로타리클럽(마산한마음, 광려, 라일락, 청룡) 회장 및 회원, 박미경 경상남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아동학대예방 및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국제로타리 3722지구가 전달한 후원금은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 및 가족 구성원들의 후유증 회복을 위한 심리검사 및 치료비 지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준택 국제로타리 3722지구 총재는 “지구촌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지원하는 것이 로타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8일 오전 11시 30분 농업기술원에서 도내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산업곤충협회 경남지회(회장 김동재)와 공동 주관으로 ‘2025년 곤충 소비 촉진 행사 및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곤충제품 홍보와 도내 곤충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한 식용곤충 소비 촉진을 위한 사례교육으로 구성됐다. 현재 경남에서 곤충사육업을 신고한 농가는 총 322호나, 이 중 122호(37.8%)가 휴·폐업 상태다. 또한, 많은 농가가 부업 및 겸업 형태(69%)로 운영되고 있어 산업 전반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식용 곤충은 원물에 대한 거부감과 생소한 이미지로 인해 소비자 접근성이 낮고, 가공품의 종류도 제한적인 실정이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우수사례와 국내 곤충산업 트렌드를 공유함으로써 농가들이 시장 변화에 적응하고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전략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노치원 기술보급과장은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과 제한된 소비시장으로 인해 판로 개척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한부모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은 만 18세 미만(취학 시 22세 미만)의 자녀를 홀로 양육하는 가정을 의미하며, 경남에는 1만 5,600여 세대의 한부모가족이 있다. 경남도는 한부모가족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맞춤형 지원체계 형성을 위하여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모·부자가정, 청소년한부모, 미혼모·부 등 다양한 유형의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자립 기반 형성과 심리적 안정을 함께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상담사업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 ▲자조모임 지원사업 ▲문화체험 프로그램 ▲자립지원사업 ▲의료비지원사업 ▲한부모가족 인식개선사업 등을 통해 한부모가족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울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기준중위소득 63%이하(2인 기준 247만 원) 한부모가족에게 자녀양육비를 월 23만 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6개월 이상 경남에 거주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창원시의회 문순규·진형익 의원은 창원시의회가 액화수소플랜트사업 정상화를 위한 특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18일, 창원시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의 대주단이 기한이익상실을 선언하며 이를 공식 통지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하이창원’은 같은 날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지게 됐고, 이로 인해 창원시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하게 되면서 창원시의 미래 전략산업인 수소산업의 지속 가능성에도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이 정상화되지 못하고 파행되거나 장기표류할 경우 하이창원은 대출 약정에 의한 자금을 상환해야 하며, 이는 곧 하이창원과 창원산업진흥원의 막대한 재정부담으로 직결된다. 현재 하이창원은 하루 약 2천만 원의 지연 이자를 부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연간 60억 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향후 법적 분쟁 결과에 따라 최대 1,100억 원에 이르는 재정손실을 창원시가 감당할 가능성도 배체할 수 없다. 하지만 창원시는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을 제공하고도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채 채무부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한국공공가치학회(회장 박균열 경상국립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와 주한모로코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5월 8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 본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한국과 모로코 간 다차원적 협력 강화’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국공공가치학회는 2020년 말에 결성되어 연 2회 영문학술지(Journal of Public Value)를 발간해 오고 있는데 오는 6월 말 학술지 9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한국공공가치학회는 세계의 모든 장르에서 공공가치의 문제를 탐구하고 그 해답을 제시하는 학문 간 장벽을 넘어 학제간 접근을 지향한다. 한국공공가치학회는 사안의 중대성과 관련성을 고려하여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에 주한모로코대사관과 협력하여 두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주로 한국과 모로코의 상생 발전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K-방위산업과 모로코와의 협력 경로 ▲한-영 소규모 협력에 대한 함의 ▲모로코의 우수 분야(자동차, 항공 및 재생에너지)를 고려한 모로코-한국 협력 전망 ▲위성 데이터와 AI 기반 평가를 활용한 모로코의 폭우 발생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7~8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과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어린이놀이시설 업무 담당자 48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어린이놀이시설의 유지 관리 및 운영 요령을 익히고 놀이기구별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 주요 내용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점검 및 유지 보수 방법 ▲놀이기구별 주요 사고 사례 분석 및 대응 방안 ▲사고 예방을 위한 실무 적용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놀이기구별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연수에는 어린이놀이시설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이번 연수 통해 평소 간과했던 위험 요소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었고, 실제 대응 방안까지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철환 시설과장은 “어린이놀이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철저한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유계현 의원(국민의힘, 진주4)은 외국인주민 증가와 복잡한 이민 관련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이주‧이민정책의 컨트롤타워 출입국‧이민청 설립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지난해 발표된 외국인 주민현황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주민 수는 2년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 중”이라며, “이러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이민정책은 다수의 부처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이민정책은 법무부, 외교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관련 부처가 여러 개이다 보니 정책이나 사업을 수립할 때 정책의 중복이나 관련 예산의 과다 지출이 지적되고 있다”면서, “지방자치단체 역시 개별 부처 지침에 따라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중앙정부 차원의 일관된 전략이 부재하여 정책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3년 12월 법무부는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출입국·이민정책 전담기구 신설 방침을 마련했고, 2024년 2월에는 국회에 '정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게 감사와 공경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최 의장을 비롯하여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경상남도의회 박병영 의원(국민의힘, 김해6), 손덕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8), 최동원 의원(국민의힘, 김해3)이 함께했다. 먼저 방문단 일행은 주간보호센터 어르신 15명과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하는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아동들의 재롱잔치와 어르신들의 답가 공연을 관람한 방문단 일행은 아동들과 함께 어르신께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주간보호센터와 강의실,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등 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현장을 확인했다. 어르신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면서 화장지 등 위문품도 전달했다. 특히 방문단은 점심 배식 봉사에 직접 참여해 정성껏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인사를 건네면서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 의장은 “이만큼 발전된 우리 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이라는 2025년 도정방향에 발맞추어 여름방학 기간 도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진로체험 및 어학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 75명을 선발해 ‘경상남도 청소년 영어캠프’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 언어교육실에서 위탁받아 운영한다.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몰입식 영어교육환경에서 원어민과 생활하며 실생활 상황별 대처 능력을 높이고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끌어올릴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다. 도는 이번 캠프를 통해 교육기회에서 소외당하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하여 학습동기를 높이고 다양한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안전하게 캠프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도 빈틈없이 할 계획이다. 도는 7~8월 방학기간 도내 고등학생 400명을 대상으로는 ‘경남 청소년 꿈 캠프’도 개최한다. 꿈 캠프는 지난해 참가자 88%가 만족한다고 답하여 학생 호응이 높은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