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올해 두 번째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열고, 3개 연구단체의 과제 선정에 대한 사항을 심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전체 8개 연구단체의 과제에 대한 심의를 모두 마쳤다. 심의위는 지난 19일 기후위기·그린뉴딜정책연구회, 미래일자리연구회, 지방재정연구회의 연구용역 과제에 대한 주제와 내용의 적합성, 타당성 등을 논의했다. 심의위는 각 연구단체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개발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앞서 심의위는 지난 3월 다른 5개 단체의 과제를 심의한 바 있다. 심의위는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 4명과 창원시의원 4명으로 구성됐다. 이해련 위원장은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통해 연구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용역 수행 과정에서 시민 복리 증진과 시정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용역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 ‘경상남도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가 경상남도의회 승인 절차를 통해 본격화됐다. 지난 15일, 문화복지위원회는 2025년 제423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경상남도 권역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설치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민간위탁은 보건복지부의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경상남도가 선정된 데 따른 조치로, 공모 당시 신청기관인 창원한마음병원이 위탁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오는 7월 개소를 목표로 운영 준비에 착수한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부터 해당 센터를 전국 권역별로 설치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0개소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경남을 비롯한 부산‧울산 지역에는 단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아 지역 간 서비스 격차와 접근성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날 박주언 위원장은 “경남지역에 반드시 필요 했던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가 드디어 들어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공모 선정에 힘써준 도와 집행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미술관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서포터즈GAM 알리러 GAM을 모집하고, 선발된 서포터즈는 5월 3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약 5개월간 온라인 홍보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서포터즈는 미술관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전시 및 프로그램 등 미술관의 소식이나 정보를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전달하고 대중들이 미술관에 대해 쉽게 접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도립미술관 서포터즈GAM 알리러 GAM은 7월 개막 예정인 전시와 프로그램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배포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미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학생, 대학원생,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를 통해 10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이후 오리엔테이션과 홍보마케팅 교육을 제공한다. 신청접수는 5월 19일부터 5월 26일까지 8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합격 발표는 5월 28일 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금숙 관장은 “도립미술관이 보다 대중 친화적인 미술관이 되고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에 있어 서포터즈 역할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0일 오전 9시 30분 하동군 금남면 소재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35년 만에 경남 쌀의 일본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일본으로 수출되는 하동쌀은 총 80톤(4kg, 20,000포) 규모로, 일본 현지 대형마트인 헤이와도(Heiwado)를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경남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일본 시장에 공식적으로 수출되는 첫 사례이며, 향후 연말까지 200톤의 추가 수출이 계획되어 있어 경남 쌀의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국내산 쌀은 일본의 높은 품질 기준, 까다로운 유통 요구, 비관세장벽 등으로 인해 수출이 쉽지 않았으나, 이번 수출은 경남 쌀의 품질 경쟁력과 철저한 수출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일본은 최근 작황 부진과 수급 문제로 인해 자국산 쌀 가격 상승하고 있어 수입 쌀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이루어진 이번 수출은, 일본 시장 내에서 경남 쌀이 가격·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해석된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연구원은 도민-정부-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정례적인 틀로 ‘미래대화’에 주목하고, 경남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미래대화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브리프를 발간했다. 세계 주요국들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시민 참여 기반의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전문가와 부처 장관들과 함께 미래상을 그려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미래대화’를 주요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프랑스시민과의 미래대화를 주재한 바 있다. 미래대화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교육과 주거비에서 이민, 정당시스템, 사회안전 등 광범위하며, 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된다.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기 직전인 2019년에는 유럽연합 내에서만 약 1,200회의 미래대화가 진행됐고, 140여만 명이 이 대화를 지켜보았다. 유럽연합은 이러한 시민대화를 유럽의 거버넌스(협치) 원칙으로 받아들였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대표적 사례로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전망 12가지를 도출해 냈다. 특히, 지역의 주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작은 섬 공도 방지 사업’ 5개년 계획에 따라, 시 3곳의 6개 섬에 선박 접안시설을 지난해 우선 완공했으며 내년 말 식수원 확보·발전시설 구축까지 완료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은 10명 미만이 거주하는 작은 섬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고 기본적인 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소한의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도는 통영·사천·거제시의 6개 섬에 총 29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도는 2023년부터 작년까지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선착장, 부잔교 등 선박 접안시설을 우선 완공했다. 올해부터 주민들이 낚시배 등을 정박하거나 승·하선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 앞으로 작은 섬 주민들이 안전하게 섬을 오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억 원이 투입되는 식수원 개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진입도로 정비 등 사업이 내년 완료되면 열악한 생활환경에 거주하는 작은 섬 주민들의 물·전기 사용, 이동 등 불편함을 덜게 되어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공도위기에 처한 작은 섬에 거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대표도서관은 오는 6월 11일 오후 3시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인기 웹툰 『서울역 네크로맨서』로 유명한 신지훈 작가를 초청해 “웹툰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전시중인 ‘경남의 웹툰, 세계화를 꿈꾸다’와 연계하여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신지훈 작가는 경남웹툰캠퍼스 입주하여 경남에서 활동하는 대표적 웹툰 작가로 이번 강연을 통해 웹툰 작가로의 데뷔 과정, 창작의 어려움과 보람, 경남 웹툰 현황 등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신민철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은 웹툰에 관심 있는 도민은 물론, 창작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전과 성취의 이야기를 통해 도민들이 문화 콘텐츠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에서는 5월 19일 합천박물관과 옥전고분 학술답사를 실시했다. ‘글로컬시대 지역의 언어와 문화’ 수강 학생이 중심이 된 이번 답사에서는 경남 합천군 쌍책면 다라리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다라국(多羅國)’ 유적지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했다. 중국과 일본의 자료에 ‘多羅國, 다라국’으로 나타나는 가야의 고대국가 ‘다라국’은 합천의 옥전고분군 지역에 있었던 고대국가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답사는 ‘다라국’의 ‘다라’가 경남의 고대인들이 썼던 ‘경남어’일 뿐만 아니라 ‘가야어’라는 데서 출발했다. ‘높은 곳, 산(山)’이라는 뜻으로 추정되는 ‘다라’는 ‘아사달’의 ‘달’에도 남아 있으며 ‘양달, 응달’의 ‘달’과 ‘달아매다’에도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합천의 다라국의 왕궁 유적지 역시 황강변의 높은 언덕에 있다. 이번 조사의 지도교수인 박용식 교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가야인들의 삶과 유적을 고대 경남인의 것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그린에너지융합연구원(원장 남상용) 김종현 학술연구교수와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BK21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양성교육연구단 석사과정 무힘마툴 이파다 씨는 5월 15~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막학회 2025년 춘계 학술대회’에서 ‘2024 MSK Honor Award’을 수상했다. 한국막학회는 1987년 막(Membrane)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된 학술단체로, 막에 관한 학문 연구와 기술 발전, 보급을 통해 관련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에너지, 환경, 의학, 수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막 기술의 연구와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학술대회,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개최하며, 국내외 막 분야 연구자와 산업계의 협력과 정보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는 강소 학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종현 씨는 ‘이미다졸 기능화 나노입자 기반 고분자 복합막의 CO2 분리 성능 개선(Enhanced CO2 Selectivity of Polymeric Composite Membranes using Imidazole-Modif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한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 ‘한려수도 역사의 바다 탐방’을 5월 16~18일 2박 3일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따라가는 여수~통영 해상역사 탐방 코스와 해양 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순신 장군의 승선지, 유적지, 해상 격전지, 한산해전 학익진 승전 바다, 통제영, 제승당 등을 탐방하며, 전국 대학을 대표할 수 있는 해양 역사 교육 프로그램의 단초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참가자들은 여수의 전라좌수영 유적지(충민사, 진남관, 거북선광장), 남해의 노량항과 충렬사, 사천 선진왜성, 통영의 한산도 제승당과 통제영, 세병관 등을 탐방하여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와 승전의 바다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이 주관하고 경상국립대학교와 전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해 추진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이순신 장군의 한려수도 역사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