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사업단(단장 성상현 경영정보학과 교수)은 국립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12월 4~5일 부산 해운대에서 ‘2025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혁신창업실험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사업’ 1차 연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실험실 창업 우수사례와 초기 기업 투자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성상현 경상국립대학교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 사업단장을 비롯해 국립부경대학교 진영읍 산학협력단장, 양 대학 혁신창업실험실 참여 교수와 대학원생 등 20여 명이 참석해 동남권 실험실 기반 기술창업의 방향성과 후속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신의철 교수의 ‘뉴로센소믹스: 맛과 향, 그리고 뇌가 말하는 감각과학 선도’, 국립부경대학교 정완영 교수의 ‘귀 부위 착용형 온칩 머신러닝 기반 뇌파·맥파 감성 모듈’ 등 혁신창업실험실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성상현 사업단장의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지식재산융합학과 대학원 성현준 팀이 12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D2B 디자인페어’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D2B 디자인페어는 지식재산처,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하는 실무형 디자인 경진대회이다. 대회의 목적은 젊은 디자이너에게 디자인권을 교육하고 창작한 디자인에 대한 권리화·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중소기업 등에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급하는 것이다. 단순한 창의적 디자인 제안을 넘어, 디자인의 라이선싱을 통한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 촉진을 목표로 한다. 대학원 성현준 씨는 동덕여자대학교 조윤주 씨와 한 팀으로, 참여기업 과제 중 특허법인 오암이 출제한 지식재산(IP) 서비스 개선 과제에 대하여 지식재산 정보를 직관적으로 검색·관리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UX) 기반 디자인 ‘포켓 아이피(Pocket IP)’를 제안했다. 지도를 맡은 경상국립대학교 박소연 선임연구원은 “‘Pocket IP’는 복잡한 특허·디자인·상표 정보를 사용자 중심으로 재구성한 점이 돋보이며, 실제 IP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조대현 교수팀은 산화 안정성이 뛰어난 맥신(MXene) 잉크를 개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체적 정전용량을 갖는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의 프린팅 기술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변도영 교수, 아부다비 칼리파대학교(Khalifa University) 하산 A. 아라파트(Hassan A. Arafat) 교수 연구팀과 국제 공동연구로 이뤄낸 쾌거이다.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Micro-supercapacitor)는 센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노드 등 초소형 전자기기에 집적되는 차세대 에너지저장 소자로, 칩 위에 바로 인쇄해 배터리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높은 전기전도도와 넓은 표면, 친환경 인쇄 공정, 그리고 높은 에너지·전력 밀도를 동시에 만족해야 한다. 2차원 나노재료인 티타늄 카바이드 맥신(Ti₃C₂Tx MXene)은 뛰어난 전기전도도와 넓은 비표면적을 가져 인쇄형 에너지저장 소자에 이상적인 후보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물 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은 12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제2회 전국 대학생 우주항공 메이커톤(Makerthon)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우주항공 메이커톤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우주항공 시스템 설계·모델링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겨루는 국내 대표 우주항공 분야 창의 경진대회로 2024년에 시작하여 올해 2회째 개최한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에서 주최한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 행사와 연계, 운영되어 경진대회 규모와 의미를 한층 높였다. 이번 대회는 ‘달 탐사’와 ‘친환경항공기’ 두 부문으로 참가자를 모집했고,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무박 2일 일정으로 대회 현장에서 주어진 주제를 바탕으로 카티아(CATIA) 및 솔리드웍스(SOLIDWORKS) 프로그램을 활용해 항공기 또는 탐사 시스템을 직접 설계·해석하고 모델링했다. 참가자들은 팀 단위 집중 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최종 결과물을 완성했다. 특히 다쏘시스템코리아와 ㈜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4일 양산 중앙국민체육센터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시민 450여 명이 함께하는 ‘도민 상생토크’를 개최하고, 양산을 의료바이오 첨단 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해 명실상부한 동남권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2022년 8월 양산을 찾아 시민 여러분 의견을 들은 이후 3년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됐는데,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최근 양산의 눈에 띄는 발전을 언급했다. 이어 “양산은 통일신라 당시 9주 5소경 중 하나였던 ‘양주’의 위상을 현대적으로 다시 구현할 잠재력이 충분한 도시”라며 “창원·김해와 함께 인구·산업 측면에서 경남의 핵심 도시이자,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보배 같은 도시”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산의 최근 성과를 직접 언급하며 “지역 지도자들,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양산의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계획과 교통망 구축 청사진을 설명하며, “경남도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양산의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nbs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임영수)가 4일, 밀양여중 주변 여성안심거리 현장을 방문해 개선된 환경을 점검하고 지역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밀양경찰서와 밀양시청 관계자들도 함께해, 앞으로 여성안심거리 설치 확대 및 민·관·경 협력을 통한 지역 치안 환경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하며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밀양여자중학교 주변 어두운 골목길 150m 구간에 환경 개선을 통한 범죄 예방 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해 밝은 벽화 시공, 구조물 설치, 고효율 야간 조명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제안을 반영해 올해 주민 참여 예산사업에 선정됐으며, 그동안 노후 주택과 어두운 환경으로 인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불안감이 높았던 이 지역을 밝고 안전한 통학로로 탈바꿈시켰다. 임영수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은 “단순한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실질적으로 안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함께 하는 지역 치안 인프라 강화를 통해 안전한 경남이 될 수 있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은 3~4일 거제 소노캄 리조트에서 ‘2025 경남문화관광해설사 양성 교육을 위한 스토리텔링 경진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18개 시군 문화관광해설사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설 기량 향상과 새로운 해설기법 공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첫날 열린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서는 경남 각 시군 대표 17명이 참가해 7분 발표를 통해 지역 관광지와 콘텐츠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심사는 배유리 경남관광재단 국내마케팅팀장, 임춘임 전남 장성군 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 등 관광·스토리텔링·시나리오 분야 전문가 6명이 맡아 발표 주제의 적절성, 독창성,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참가상을 선정했다. 대상은 ‘별바람 언덕 거창 감악산’을 주제로 발표한 김미화 해설사(거창군)가 차지했다. 차지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경진대회 시상식과 직무심화교육 참가자들의 답사 발표와 방우정 방송인의 특강 등 워크숍 프로그램이 이어져 해설사들의 현장 이해와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영식 총장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최근 증가하는 응급환자 이송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주시 내 응급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협력 강화를 요청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경남소방은 4일 경상국립대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을 비롯해 제일병원, 한일병원 등 진주권 3개 의료기관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중증응급환자 수용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동원 본부장은 경상국립대병원 안성기 병원장과 면담을 갖고 중증환자(Pre-KTAS 1·2등급)의 우선 수용 원칙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병원 간 전원 체계와 구급대원·의료진 간 정보 공유 강화 등 권역센터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제일병원과 한일병원 방문에서는 고령층 응급환자 증가에 따른 대응 방안, 응급실 병상 부족으로 인한 이송 지연 최소화, 지역 내 의료기관 간 연계 강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소방은 병원별 운영 여건이 서로 다른점을 감안해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의료기관별 맞춤형 협업 방향을 모색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내 병원 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4일 창원시 성산구 엘지(LG)전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 활동은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에게 제도를 알리고, 도내 대규모 사업장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를 비롯해 창원‧통영‧사천‧김해‧밀양시 등 5개 시가 함께 참여했다. 도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 이용이 많은 구내식당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방문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대 10만 원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 등 제도의 장점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각 시가 준비한 지역 특색 답례품 전시와 현장 기부 이벤트는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에서 기부한 직원들은 “세액공제도 받고 고향 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경남도는 이번 엘지전자 방문을 시작으로 12월 한 달간 도내 대규모 기관‧기업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홍보’를 이어간다. △9일 김해 대흥알앤티, △10일 밀양 삼양식품, △16일 경상남도교육청, △18일 사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진주 햇살가득유치원에서 유아 디지털 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 교육전문직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시범 유치원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시범 유치원으로 지정된 햇살가득유치원과 현동숲유치원의 운영 결과를 나누고, 2026년 이후 유아교육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놀이 중심의 유아 디지털 역량 강화 수업 사례 △교원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사례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 구축 및 운영 사례 등이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실제 운영된 디지털 놀이를 직접 체험하면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민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시범 유치원에서 축적된 디지털 활용 경험을 나누고, 모든 유아가 안전하고 즐겁게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치원 맞춤형 디지털 기반 환경을 조성하고,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