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수소 전시회 ‘H2MEET(H₂Mobility+Energy+Environ ment+Technology) 2025’에 참가해 도내 수소 기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올해 6회차를 맞이한 이 행사는 국내외 수소 선도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전시회로, WHE(World Hydrogen Expo) 2025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경남도는 범한퓨얼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이플로우, 캠프티, 하이닥코리아, 광신기계공업, 대하, 비엠솔루션, 포엑스 등 도내 수소 분야 핵심기업의 제품 전시와 부스 설치를 지원한다. 통합홍보관을 운영해 국내외 기업 간 투자·구매 상담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경남도 수소산업 현황과 지원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 개청 등 도정 성과와 기계・항공・관광산업 등 경남의 주력산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경남은 수소 산업 관련 기업과 수소 전문기업의 수가 수도권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3일 오후 마산자유무역지역에서 ‘2025년 경남 자원연계형 로컬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크립톤, ㈜시리즈벤처스, 사업 참여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민간 창업기획자·사업 참여기업들의 한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자원연계형 로컬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남의 인구감소(관심)지역의 창업기업 27개 사를 선발해 민간 창업기획자의 전문 컨설팅‧교육‧투자유치 등을 통해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의 문화·환경·자원·지역문제 등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매출 증가, 신규 고용 창출, 투자유치, 지역 협업 프로젝트 수행 등 성과를 창출한다. 성과공유회는 △권역별 액셀러레이팅 성과 공유 △IR데모데이 수상기업 성과 발표 △우수기업 시상식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전 IR경연을 통해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 2개 사와 프로그램 참여도‧성장가능성‧사업화 추진력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6개 사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날 참여기업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지역 근로자를 위한 안전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이전 건립 사업‘의 내년도 국비 60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은 기계장비, 자동차 부품, 조선업 중심의 산업구조 특성상 산업재해 발생 빈도가 높음에도, 기존 체험장(김해 진영)이 시설 노후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공공 안전교육기관이 부재한 상황이었다. 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운영하는 5개 권역별 교육장(인천, 제천, 익산, 여수, 담양)이 서부지역에 집중돼 있어 도내 근로자들은 체험형 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웠고, 외국인 근로자 증가에 따라 이들을 보호할 공공 교육기관 마련도 시급했다.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교육장은 총사업비 349억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500㎡ 규모로 김해시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내 건립된다. 교육장에는 안전보건역사관, 스마트체험관, 산업재해체험관, 가상안전관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체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조선업과 기계산업에 특화된 공간을 마련해 교육 만족도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해 3월 구축한 도 재난안전상황실의 드론 영상관제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영상 수신 서버·배포 서버 확대, 드론 장비를 확충하고, 도와 전 시군에 구축된 드론 영상관제시스템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간 드론 데이터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드론 상황실 체계를 종합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 경남도와 창원, 김해, 밀양, 거제 등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시군에는 기존 구형 드론 영상관제시스템(SP communicator)을 신형 시스템(T live GCS)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드론 1대를 추가 도입한다. 총사업비는 8억 9천만 원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 절반씩 분담한다. 경남도는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13개 시군은 5천만 원씩 편성한다. 최근 기후, 사회적 환경 변화로 인해 산불·태풍·홍수 등 대규모 자연 재난과 예측이 어려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재난 대응체계의 신속성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첨단 기술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테마파크시설인 ‘붕붕뜀틀’ 등을 설치하고도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은 채 영업한 사업장 2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사전 언론보도와 현장 안내를 통해 신고 의무를 미리 알렸음에도 일부 사업장이 이를 지키지 않은 사실이 이번 수사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도 특사경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트램펄린, 미니모험놀이, 미니에어바운스 등 안전성검사 비대상 시설을 설치하고도 신고하지 않고 영업하는 것으로 의심된 60여 곳을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실제로 2곳이 미신고 영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이 밖에 15곳은 신고를 완료했거나 절차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사업장은 대부분 시설 폐쇄·철거 또는 휴·폐업 상태로 확인됐다. 적발된 A업체는 지난해부터 신고 의무를 안내받았음에도 신고 없이 붕붕뜀틀(트램펄린)을 운영해 왔고, B업체는 캠핑장 야외에 붕붕뜀틀(트램펄린) 2개를 설치하고 관리·감독 없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방치해 수사 대상이 됐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2곳에 대해 직접 수사를 진행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인권센터(센터장 홍종현 법학과 교수)는 12월 2일 오후 GNU국제관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을 초청하여 ‘헌법소원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인권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GNU 인권문화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 특강에는 법학 전공자뿐 아니라 일반 학생과 교직원·시민 등 350여 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문형배 전 재판관은 특강에서 헌법재판소의 위헌법률심판과 헌법소원심판제도를 설명하고, 한정상속승인, 유류분제도,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죄 등 여러 사건에서 국회가 위헌적인 법률을 개정하거나 폐지하지 않고 방치하는 문제를 헌법재판소가 해결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또는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법원이 이를 수용하지 않아 국민의 기본권 구제에 혼란이 발생한 경우도 있었지만,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를 위계 구조로 보지 않고 수평적 관계로 설정한 것이 대한민국 헌법의 정신”이라고 설명하면서 “재판소원 도입논의와 대법관 증원 문제 등을 둘러싸고 사법부의 기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대화의 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12월 3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총장-학생중앙자치기구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총장의 학생 중심 대학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대학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학기에 이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하재필 학생처장, 염준호 학생부처장, 강진동 학생과장, 이종남 학생팀장 등 대학 본부 관계자와 박한세 총학생회장, 김용관 총대의원회 의장, 여준모 총동아리연합회 회장 등 2025학년도 학생 중앙자치기구 대표 등 1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1학기 총장-학생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의 후속 조치 현황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대학은 예비군 훈련장 개선, 학생 행사 예산 확충, 학생활동 인증서 전산화, 절대평가 교과목 확대 등 여러 영역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졌다고 보고했다. 하재필 학생처장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 소통 간담회의 정례화 등 학생자치기구와 협력을 지속하고, 대학 발전의 한 축인 학생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 학생들이 체감하는 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와 (재)경상남도환경재단(대표이사 정판용)은 12월 3일 오후 2시 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환경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병현 연구부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신승구 에너지공학과 교수와 경상남도환경재단 정판용 대표이사, 이윤태 팀장, 이은희 대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연구역량, 정책기반, 전문인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지역 산업의 탄소 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체결했다. 특히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 글로벌 규제 강화에 대응해 기업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환경정책 연구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국제 환경규제(CBAM 등) 대응 컨설팅 및 기술 자문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정책 및 연구 사업 공동 추진 ▲환경 전문 인력 양성 및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환경산업 및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지원 ▲습지·생태·환경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서 경남 지역 교사 5명이 선정되어 전국 최다 수준의 수상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정부 포상으로, 과학 교육 활성화와 과학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 교원을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30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강호영(사량초), 구은복(관동초), 손윤수(한산초), 우현주(함안중), 하지범(동부초율포분교) 교사 5명이 경남을 대표하여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경남교육청의 체계적인 과학 교육 정책과 교원 전문성 강화 노력, 디지털·탐구 기반 혁신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남교육청은 지능형 과학실 구축, 교원 연수 강화, 탐구·융합 기반 연구 지원, 디지털 기반 과학 수업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수상 교사들 역시 각자의 학교 현장에서 탐구 중심의 과학 수업 혁신을 이끌어 왔다. 강호영(사량초)·구은복(관동초) 교사 – 과학 문화 확산․탐구 수업 혁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양산에 추진 중인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국비 73억 원과 ‘양산 바이오메디컬 AI 상용화 기반 구축’에 국비 5억 원 등 총 78억 원이 3일 국회를 통과해 2026년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그간 동부경남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해왔다. 특히 산업통상부 등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적극 설명하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국비 확보는 지역 산업계·학계·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도의 전략적 대응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는 항공기의 제조‧정비(MRO) 분야의 핵심 기능소재로 연료탱크 누설 방지와 조종실·객실 압력 유지, 비행 중 부품 풀림 방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한편,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는 높은 기술력과 까다로운 국제 인증 기준으로 국내 수요기업이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해외 5개 특정기업이 세계 시장을 독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