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올해 최고의 가을축제라는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2017 소비자의 선택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오는 5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3일 누적 관람객 7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대장경축전 최종 누적 관람객 수는 이번 주말 관람객까지 포함한다면 약100만명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70만 번째 입장의 행운을 안게 된 사람은 1시 10분경 입장한 부산동서대학교에 재학중인 러시아 유학생 이리나씨였으며 “한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축제가 있다는 소리에 왔는데 이렇게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리나씨에게는 하창환 합천 군수가 직접 지역 특산품인 합천 황토한우세트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멀리까지 찾아와 주셔서 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는 8점의 '팔만대장경' 진본 전시와 4년 만에 다시금 만나볼 수 있게 된 해인사 '마애불입상' 공개로 개막 전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제 17일간의 화려한 대장정을 마치며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의회(의장 김성만)는 3일 오전 제22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5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회기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합천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안나의원 대표발의)」과 「합천군 자치법규 입법예고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군수제출 의안 34건, 「2018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청취의 건」이 심의된다. 김성만 의장은 개회사에서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성공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전 군민들이 주말도 없이 애쓴 노고에 감사하고, 특히 축전장과 사무실을 오가며 주야로 고생하면서도 이번 회기에 많은 안건이 집행부로부터 제출되어 맡은 바 직무에도 소홀함이 없는 공무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면서 "우리 의회도 제출된 안건들이 꼼꼼히 심의되어 주민복지향상과 건전 재정운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의회의 본분에 충실하자"고 당부했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에어랜드항공(대표 반명희, 합천항공스쿨 운영기관)과 ‘LH 드론-웍스 운영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조현태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도시본부장, 반명희 에어랜드항공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LH의 드론-웍스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 결과를 공유하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드론-웍스(Drone works)’는 관련 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만든 LH공사의 브랜드로 드론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체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합천군과 에어랜드항공은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합천항공스쿨’을 드론교육 현장실습 장소로 제공하고 이착륙장 및 기타 시설 이용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LH는 드론 교육 수행 결과를 홍보 등에 활용하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세 기관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여 연 1회 이상 교류·협의하는 등 드론 교육과 연계한 청소년 교육,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하창환 군수는 “앞으로 드론 분야의 획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윤자)는 2일 오전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 회의실에서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회장 윤정호)의 주관으로 여성결혼이민자 20명과 각 읍면의 새마을부녀회장 20명이 한국 친정어머니 되어주기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사업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서 가족원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하게하기 위해 새마을부녀회장들로 하여금 “다문화 여성과 한국 친정어머니 결연”과 상호방문을 통해 한국의 생활방식과 일상생활의 문화 차이를 배우고 이해하며 한국 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다문화 가족의 사회적 소외를 예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멘티)와 새마을부녀회장(멘토)간에 1:1결연을 맺고, 결연 증서를 교환한 후 생활소품 빵 도마 만들기를 함께 하며 친정엄마의 따뜻함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윤자 센터장은 “낯선 환경과 문화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많은 교류 부탁드리며, 새마을 부녀회장님들이 보여주신 친정어머니의 사랑이 이민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합천/권연홍 기자) =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진귀한 콘텐츠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주차장에서 축전장으로 향하는 진입로에 생태터널을 만들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축전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생태터널은 이번 축전을 위해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상용호박(국수호박, 환타지믹스, 십손이, 베레모, 이색칼라스푼, 블랙밸리), 조롱박, 수세미, 여주, 뱀오이와 화분 식물(사과, 단감, 커피나무)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작물들을 양액으로 재배해 관람객들에게 전시하고 있다. 또한 대장경테마파크의 정문인 장경루 옆쪽에 있는 작은 연못 위에 인연의 오작교를 만들고 소원전망대를 설치했다. 평소 갈망했던 소원을 은빛물고기에 써서 인연의 오작교에 걸어놓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축전장 내에는 합천군 보건소에서 건강힐링존을 설치해 축전장 관람과 해인사 탐방으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건강힐링존 내에는 건식족욕기 15대, 스트레스진단기 3대, 체성분 측정기 1대 등을 준비하여 관람객들이 피로를 풀고 재충전 할 수 있게 했다.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오는
(합천/권연홍 기자) =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주행사장인 대장경테마파크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역사체험학습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팔만대장경의 역사적 의의와 인쇄문화에 끼친 영향, 보존과학적 의미 등을 널리 알리고 그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하는데, 지난 두 번의 성공적인 축전을 바탕으로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전에 맞춰 개관한 기록문화관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현장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록문화체험실과 디지털체험실 등 체험학습장을 완비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기록문화전시실에서는 역사 속의 중요한 기록문화들을 알기 쉽게 전시해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지난 축전에 선보여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는 5D원형입체영상과 이번 축전을 위해 개발한 VR체험 역시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체험해야하는 필수코스다. 5D입체영상관은 대장경의 역사와 의미 등을 현대적인 영상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꾸민 영상콘텐츠이며, VR체험은 실제 롤러코스트를 타는 것과 같은 시각, 평형감각, 청각, 촉각 등을 실현하여 실제보다
(합천/권연홍 기자) =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중반을 지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축전장을 찾는 가운데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이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보리수공연장에는 오전과 오후에 각각 1회씩 중국서커스, 러시아 브라스밴드, 세계민속춤, 슬라브 밴드, 어드로칼리지 중창단 등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해외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에는 부처님의 지혜가 담긴 보물인 대장경을 지켜낸 신화 같은 이야기를 서커스판타지 극으로 재구성한 주제공연인 ‘바다의 은공’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가을문화공연, 스트리트퍼포먼스, 경남생활음악, 사물놀이 등의 예술 공연이 다양하게 이어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축전 종료를 하루 앞둔 4일 토요일 13시 보리수공연장에서 트로트계의 신성 가수 홍진영의 축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한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국난극복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위대한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일 개막해 다음달 5일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체육회(회장 하창환)가 주최하고 봉산면체육회가 주관하는 ‘2017 합천 파이널그랑프리 전국 수상스키 및 웨이크보드 대회’가 전국의 선수 및 임원, 수상레저 스포츠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봉산수상레저파크에서 개최됐다. 하창환 합천군수, 합천군의회 조삼술의원, 신명기의원, 김해은 합천군체육회 부회장, 마홍열 봉산면체육회장, 이재호 봉산면장 그리고 한국수상스키선수협의회 이응기회장 등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하여 본 대회를 더욱 빛내줬다. 대회 결과는 부이슬라롬 부문에 남자A부 손영만, 남자B부 권용성, 남자C부 이진호, 여자A부 김동하, 여자B부 하지윤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자유슬라롬 부문은 남자A부 김우찬, 남자B부 정기주, 여자A부 김희애, 여자B부 박지윤, 고등부 김원중, 중등부 김민석, 초등부 최우진, 유치부 김시윤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웨이크보드 부문에서는 남자B부 김덕년, 남자C부 박성렬, 여자B부 김애리, 여자C부 김채은 선수가 우승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참가자들은 합천호의 화려한 물줄기를 배경으로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평소 갈고 닦은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윤자)는 지난 28일, 육아종합지원센터 야외주차장에서 참가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앙팡’ 벼룩시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놀이효과와 더불어 조기 경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에게 필요없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타인에게 나누는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를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합천군청 및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부스의 수량에 맞춰 20명의 판매자를 모집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소정의 자릿세를 내고 중고 옷이나 신발 같은 의류나 시계, 직접 만든 잼과 카드지갑, 비누 등의 물품을 판매하며 수익을 얻었다. 더불어 센터직원들은 팝콘, 어묵, 김밥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행사에 재미를 더하는 한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윤자 센터장은 “이번 벼룩시장을 통해 합천군의 어린 자녀와 부모들이 아껴 쓰고 나눠 쓰는 기쁨을 알게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사회가 함께 자녀를 키우고 있다는 인상을
(합천/권연홍 기자) = 재외합천향우연합회(회장 최효석)는 29일 합천군 해인사 소리길 일원에서 향우들의 고향방문행사를 통해 고향에 활력을 증진하고자 2017년도 향우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등반대회는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1,400여명의 재외합천향우와 하창환 군수, 김성만 군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은 가을 단풍이 절정인 해인사 소리길을 걸으며 오랜만에 고향의 정취를 느꼈으며, 소리길을 트레킹 한 후에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한창인 대장경테마파크를 방문하여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향우들은 해인초등학교에서 개최된 화합의 한마당에서 합천 쌀막걸리를 나누어 마시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고향의 따뜻한 정을 만끽하며 앞으로도 “50만 재외향우와 5만 군민이 함께 하자”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관람한 한 향우는 “고향에서 이렇게 살아숨쉬는 위대한 유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는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