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윤자)는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여성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 수요일 3개월간 홈패션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이번 홈패션 자격증반은 다미다색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홈패션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경쟁력을 높여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개설하게 됐다. 마산풀잎문화센터의 최여정 강사가 이번 교육을 맡았으며, 교육은 단계적 과정(입문반, 심화반, 전문반, 창작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윤자 센터장은 “평소 손재주가 뛰어난 여성결혼이민자들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홈패션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 및 창업을 도와, 경제적으로도 보탬이 될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미다색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반 2기 등 자격증반을 꾸준히 개설할 계획이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은 지금 억새의 은빛 물결로 일렁이고 있다. 해발 900m에 펼쳐진 억새 평원은 봄의 철쭉 못지않게 장관을 이루고 있다. 넓게 펼쳐진 평원에 가득 핀 억새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마치 하얀 물결이 넘실대는 바다를 연상케 한다. 특히 해가 지는 오후가 되면 새하얀 억새군락지에 붉은 석양이 대비되어 한폭의 그림같은 장관을 그려낸다. 황매산은 산청, 거창, 합천에서 30분이면 닿을 수 있고, 진주, 대구 등 인근도시에서도 당일로 황매산의 멋과 맛을 즐기기에 그만인 산으로 주말이면 억새를 보기위해 황매산을 찾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은 산 중턱인 해발 800m 고지에 조성된 주차장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하여 어린아이는 물론 노약자들도 쉽게 올라 수 있어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한편, 황매산은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며 가을에는 억새군락지 외에도 조망이 좋은 정상과, 은백색 화강암 기암괴석들을 이고 있는 모산재와, 잘 조성된 등산로를 걸으며 구경하는 형형색색의 오색단풍 등 볼거리가 많아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합천/권연홍 기자) = 화창한 날씨 속에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전에서는 각종 전시, 체험, 공연 등의 풍성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마음 한편에 희망을 가져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이번 축전을 맞아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마애불 입상 탐방과 인연의 오작교에서의 소원물고기 이벤트다. 마애불 입상은 2013년 당시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맞아 1200년 만에 일반에게 최초 공개되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축전 이후 다시 스님들의 기도 공간으로 돌아가면서 일반 입장이 불가하여 기회를 놓친 관람객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줬다. 그러한 마음을 달래고자 4년 만에 이번 축전 동안 특별 공개를 결정하여 마애불 입상은 개막 초부터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마애불입상 마애불 입상은 평생 동안 소원 한 가지를 들어준다는 이야기가 있어 간절한 염원을 빌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축전 기간이 수능 시기와 겹쳐 자녀의 성공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장경테마파크 앞에 위치한 ‘인연의 오작교&rsquo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017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 내 건강체험을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건강힐링존」을 운영하여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힐링존」은 합천군보건소에서 건강생활실천캠페인 “건강이 이긴다! 합천군보건소가 당신의 건강한 습관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해인사 소리길 탐방, 대장경 테마 파크 관람 후 피로한 방문객에게 건강요법 “두한족열” 족욕체험 및 스트레스 진단, 체성분 측정 등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으로 건강쉼터를 제공함으로써 매일 700여명의 방문객이 이용해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건식 족욕기 15대, 스트레스 진단기 3대, 체성분 측정기 1대 등으로 구성된 건강힐링존에는 합천군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건강정보 제공 및 건강상담을 하고 있으며, 건강힐링존 이용인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건강 체험으로, 내 건강을 알게 되고, 배려 받는 느낌”이라며 흡족해 했다. 안명기 합천군보건소장은 “불특정 다수의 방문객이 찾는 대장경축전 행사에 건강힐링존을 운영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함께 힐링 되고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 드림스타트는 지난 21일 합천시네마와 합천한의학박물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35명이 참여하는 「내고장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작은 영화관 합천시네마에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관람하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풍부한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의학박물관에서는 직접 한방재료로 총명탕을 만들고 동의보감 수첩을 만들어보면서 한의학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체험을 했다. 최윤자 주민복지과장은 “내고장 문화체험은 아동들이 관내에서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라나는 아동들이 지역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우리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5월 내고장 문화체험으로 합천영상테마파크와 도라지체험을 실시한 바 있으며, 가을을 맞이하여 역사교실, 예절학교, 생태체험학습,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가족관람 프로그램, 성폭력 예방 및 성교육 뮤지컬 공연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합천/권연홍 기자) = 국내 유일의 정신문화체험형 축전인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초반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개막 후 지난 주말 관람객까지 포함하여 3일간 14만여 명이 다녀가 목표 관람객 70만 명을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인류 최고의 목판예술 고려대장경을 콘텐츠로 하는 특색 있는 이색 가을 축제이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기록유산이자 민족의 자랑인 팔만대장경의 역사성과 천 년 가까이 훼손 없이 보존되고 있는 과학적 가치 등 대장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되어 현재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축전은 특히 대장경 진본 8점의 전시와 평생의 소원 딱 한 가지는 반드시 들어 준다는 마애불 입상이 일반인들에게 다시 공개되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어렵게만 느껴졌던 팔만대장경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5D 애니메이션, 한글 팔만대장경, 어린이 대장경, 3D 대장경전시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평소 역사문화체험에 목말라 있는 관람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준다. 또한 도예체험, 국새찍기, 고
(합천/권연홍 기자) =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하 대장경축전) 첫 입장의 영광은 지역의 야로초등학교 외국인교사 제너비씨에게 돌아갔다. 축전 개장식이 하창환 합천군수와 해인사 방장 원각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20일 주행사장인 장경루 앞(축전장 정문)에서 열렸다. 오전 9시 개장식 시작 전에 100여 명의 관람객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대장경축전의 성공을 예감케 했다. 야로초등학생 30여 명을 인솔하고 첫 입장한 제너비씨는 “첫날 관람을 위해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면서 “팔만대장경을 직접 볼 수 있게 되어 기쁜데 여기에 첫 입장객이라는 영광을 안게 되어 무어라 말할 수 없이 감격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또 "대장경축전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미스코리아 홍보사절단 4명도 대장경축전의 성공을 위해 참석하였으며 전시관과 체험관 등을 돌며 관람객들을 상대로 직접 홍보활동을 펼쳤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17일간 합천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제12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 확정 후 2년에 걸친 KDI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불투명했던 도시가스 공급이 지난 20일 최종 확정됐다. 그간 하창환 군수는 경남도,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방문, 경제성보다는 복지차원에서 도시가스가 공급 되어야 함을 건의 하였고, 특히,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 편익 추가 발굴 노력 등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 됐다고 했다. 도시가스사업은 대표적 장치산업으로써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하여는 도시가스배관, 공급시설 등 기반시설이 구축되어야만 공급이 가능하다. 한국가스공사의 주배관 설치와 지역도시가스사의 소매배관 설치로 도시가스가 공급이 되며, 한국가스공사가 공급기지를 선정, 건설을 하고 공급배관 및 공급기지간 연결공사를 완료하는 시기에 맞춰 지역도시가스사가 소매배관을 완료하면 도시가스가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우리군은 2020년에 도시가스 공급시기로 보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세대는 우선 수요가 많은 읍내지역이며, 이를 기준으로 5개년 계획으로 70%이상 도시가스 보급률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가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오는 25일 오후 7시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향토 음악을 대표하는 합천군합창단이 참여하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를 개최한다. 합천군합창단은 1996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와 6~10회 이상의 공연을 개최해 왔으며, 합천예술제, 대야문화제, 숲속의 작은 음악회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군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신석봉 지휘자의 지도로 합천군합창단, 성악가, 전자첼로 연주자가 참여하여 대중에게 친숙한 ‘O mio babbino caro’, ‘못잊어’, ‘뮤지컬’ 등의 클래식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진현 공공시설사업소장은 지역의 대표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만큼 “지역문화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많은 군민이 참여하여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잔잔한 감동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은 지난 18일 군청 별관 공시지가조사실에서 합천군 담당 감정평가사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적용할 표준지공시지가 선정에 대한 검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상교 민원봉사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군의 지역적 특수성이 반영되고 시대 환경적 변화에 부합되는 표준지 관리로 군민의 재산권 행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내년 2월말까지 조사·결정 공시하는바, 합천군에서는 객관적인 선정이 되도록 관련 자료나 의견 등을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이 되는 만큼 적정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할 표준지는 국토교통부 표준지 선정 결과 심사 및 가격균형협의를 거쳐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내년 2월에 공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