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과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국가 암 검진과 암환자 의료비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은 5대 암종에 대한 검진으로 위암은 2년 주기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자이고 간암은 6개월 주기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 해당자,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1년 주기로 매년 검진을 받게 된다. 또한 유방암은 2년 주기로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년 주기로 만 20세 이상의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2017년 11월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89,000원, 지역가입자 94,000원이하)가 무료검진인 국가 암 검진을 통해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진단 받은 경우 암 치료비 연 200백만 원 3년 연속 최대 600백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소아암환자와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는 전체 암종에 대해 본인 일부부담금과 비급여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국가 암 검진은 지정병원이면 어디든지 검진이 가능하며 관내 검진기관은 7개 병·의원이 있다. 보건소 관계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4월부터 오는 5월까지 우수기 대비 거창읍 우·오수관로(L=2.8km)에 준설차량, CCTV차량 각각 1대를 투입해 준설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준설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침수의 원인이 되는 우·오수관로에 쌓인 낙엽, 쓰레기, 퇴적물을 준설해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와 악취 발생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로부터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우수관로와 공공하수관로에 막힘과 역류 현상이 있는지 점검하고, 사고발생 즉시 출동해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우·오수관로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노인성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거동불편을 해소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실버카 81대를 지원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지난 2월 8일부터 3월 7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건강상태와 소득 등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지난 6일까지 어르신들의 가정에 전달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노인활동보조기인 실버카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외출 시 개인수납 및 의자로도 사용가능한 유모차형식으로 13년부터 17년까지 지원받은 어르신은 이번에 제외했다. 실버카를 지원받은 거창읍의 83세 김 모 할머니는 “다리가 아파도 구입할 돈이 없어 이웃의 낡은 유모차라도 얻고 싶었는데 이렇게 멋진 실버카를 지원받게 돼 앞으로 경로당 다니는 길이 행복할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범위와 일상생활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노인복지사업에 많은 시책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 보건소는 지난 2일 거창덕유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7일까지 초‧중‧고 28개교를 직접 찾아가 푸르미 흡연예방과 절주교육을 실시한다. 총 356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하는 이번 교육은 금연과 관련된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 금연송 개사해서 부르기, 직·간접 흡연의 위험성과 올바른 음주문화 알리기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흥미를 유발해 높은 교육 효과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학생들의 흡연과 음주는 그 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등 다양한 청소년 문제와도 연관이 있으며, 이로 인한 각종 질병 또한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이에 조춘화 보건소장은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어릴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지고, 평생흡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거창군 보건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포함한 흡연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거창/김은경 기자) = 6.25전쟁 중에 억울하게 희생된 거창사건 영령들을 위로하는 추모식이 오는 18일 거창군 신원면의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봉행된다.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가 주최하고 거창군이 주관하는 추모식에는 정부를 대표해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이 참석하고,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국회의원, 도‧군의원, 거창군 기관단체장, 유족과 주민이 함께해서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사건의 교훈을 되새길 예정이다. 추모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관내 학생들의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고,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예공모전을 4월말까지 개최해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거창사건을 알린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국군이 공비토벌의 명분하에 어린 아이와 부녀자가 대부분인 신원면 주민 719명을 무참히 학살한 사건으로, 6.25전쟁 중 민간인 학살의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다. 1996년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돼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는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실질적인 배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유족들은 완전한 명예회복을 바라고 있다.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 김길영 회장은 “과거의 잘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안전한 소화기 사용을 위해 내용연수가 10년이 경과한 노후소화기를 교체하도록 홍보에 나섰다. 노후소화기란 내용연수가 경과됐거나 심각한 부식, 압력저하, 소화약제가 굳어 사용이 불가능한 소화기를 말한다. 소화기 본체 옆면의 제조년도를 확인해 10년이 경과되거나 내용연수가 지나지 않았더라도 외관 변형, 부식이 있을 시 교체하거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성능확인검사를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소방시설 정밀점검 및 자체 점검표에 분말소화기 내용연수를 기재해 관리하고 내용연한이 도래되면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화재초기 사용 시 소방차 1대에 버금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며 "우리의 안전을 위해 각 가정과 일터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노후소화기 여부를 확인해 꼭 교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 군립한마음도서관은 오는 18일 수요일 저녁 7시에 첫 시집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를 낸 고제면 출신의 신철규 시인을 초대해 ‘시, 불가능을 마주하는 것’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한마음도서관은 201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신철규 시인을 올해 첫 번째 초대작가로 선정해 독자와 함께 시를 음미하고 호흡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8일 수요일 강연에 시집을 가져오면 사인을 받을 수 있다. 신형철 문학평론가는 ‘지구만큼 슬폈다고 한다’ 시집 뒷면 해설에 “지상에 파견된 천사가 인간의 언어를 배워 세상의 슬픔을 기록한다면 바로 신철규 시인 같지 않을까. 이런 문장을 쓰는 사람이라면 신뢰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거창 출신의 신철규 시인을 관내 청소년들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각 학교에서도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신철규 시인의 시집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들을 통해 지역의 젊은 작가를 먼저 알아채고 함께 보듬어 주는 길 만이 더 넓은 세계에서 만인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최저임금 대폭 인상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POS시스템 구축(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점포 경영환경 개선, 홈페이지 구축 등이다. 거창군은 15개 업체를 선정해 점포별 시설개선비(공급가액)등의 80% 한도에서 2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거창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서류를 거창군청 경제교통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9일부터 30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홈페이지(www.geochang.go.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거창군청 경제교통과(055-940-3356)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5일 공공기관 직원 30명과 함께 ‘내고장 거창 역사문화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거창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이 거창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설명을 들음으로써 거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거창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거창군청뿐만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관공서 직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의 직원 30명으로 이루어진 1기 팀은 한 장소도 놓치지 않겠다는 열정으로 문화해설사의 설명에 따라 거창 정자와 한옥 기행을 함께 했다. 건계정, 사락정, 수승대, 황산마을, 동계정온선생생가 등 거창의 정자와, 지난해 개장한 수승대 내의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제품 만들기 체험까지 곁들여져 더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직원은 “거창에 3년간 근무하면서도 사락정, 동계정온선생생가는 처음 방문했다. 정자와 어우러진 이야기를 들으니 거창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건계정이 산책하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던 것을 반성했다”고 말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10월 국화전시회 시기에 맞춰 제2기 역사문화체험학습을 진행할 예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겨울철 강설과 제설작업 등으로 생긴 도로상의 포트홀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면적으로 보수했다. 포트홀(pothole)이란 아스팔트 도로 표면 일부가 파손되어 냄비(pot)처럼 구멍나 파인 곳을 말한다. 거창군은 거창읍 시가지 도로를 비롯해 위임국도, 지방도, 군도 등 총 19개 노선 200km 정도를 관리한다.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잦은 강설과 제설제 등으로 인해 포트홀이 많이 발생했다. 거창군은 도로 이용자들의 통행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3월말까지 관내 전 도로에 대해 도로보수재 10톤을 들여 포트홀 300여 곳을 정비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보수작업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