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대곡박물관은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동지 세시풍속 체험행사 ‘작은 설, 동지(冬至)’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활동지 풀기’ ▲농경사회에서 중요한 절기 등을 표기한 책력(冊曆)을 나누었던 동지책력(冬至冊曆)의 의미를 살린 ’2024년 달력 만들어 나누기‘ ▲동지 절식인 팥죽을 대신하여 ’팥빵을 나누기‘(금요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팥‘과 관련된 전래동화 ’팥죽할멈과 호랑이 인형극‘(토요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미운영)까지 진행되며, 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곡박물관 누리집(http://ulsan.go.kr/dgmuseum)을 참고하거나 울산대곡박물관(052-229-47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동지를 맞이하여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족·이웃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에서는 10월 24일(화)부터 내년 2월 1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2월 22일(금)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3 송년공연 무대로 ‘호두까기 인형’ 선율을 선사한다.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잘 어울리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제2막과 한 해의 안녕을 고하는 의미를 담아 하이든의 ‘고별’이 연주된다. 차이콥스키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은 배경이 크리스마스이고 동화적인 이야기 전개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발레장면이 연상되는 듯한 제2막의 ‘스페인의 춤’, ‘러시아의 춤’, ‘꽃의 왈츠’ 등 밝고 경쾌한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진다. 2부 순서에서 연주되는 하이든 교향곡 제45번 ‘고별’은 그가 궁정 악장으로 재직할 당시 가족들과 오래 떨어져 생활해야 했던 궁정 음악가들의 외로운 상황과 진지한 메시지를 단조로 잘 표현해 하이든의 해학과 독창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곡은 미뉴에트가 잔잔하게 연주되는 동안 연주가들이 한 명씩 촛불을 끄고 무대에서 퇴장하고 마지막에는 두 명의 바이올린 주자만 남게 되는 연출로
[경남도민뉴스] 울산도서관은 2024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의 시작으로 시민 추천 도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공공도서관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시민과 공공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도서 중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해 시민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작가 강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민 추천 도서 공모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공공도서관에 방문해 추천서를 직접 작성하거나 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추천하면 된다. 추천 도서는 △어린이(저학년·고학년) △청소년(문학·비문학) △성인(문학·비문학) 연령별로 나눠 추천하면 되고 해당 연령층이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으며 흥미를 이끌어내고 선정도서와 관련하여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또, 가급적이면 3년 이내 발간되어 시대 사정에 알맞은 도서이면서 국내작가가 국내에서 출판한 단행본이 좋다. 이념적, 종교적, 정치적 성향을 지닌 도서나 절판도서 등은 제외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작년보다 추천 분야가 늘어난 만큼 울산시민들이 함께
[경남도민뉴스] 울산 서예의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색다른 전시가 울산시민들을 찾아온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마동철)은 2023년 마지막 기획전시로 ‘야외등불 꽃 그림전’을 오는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야외전시장 일원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울산에서 활동 중인 서예가 50명이 꽃을 주제로 한 문인화 작품 총 100점을 선보인다. 연말연시 희망차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꽃 그림 문인화 작품을 전시해, 활기찬 문화예술회관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품격 있는 문화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했다. 열린 야외공간에서 펼쳐지는 ‘야외등불 꽃 그림전’은 엘이디(LED)의 은은한 조명으로 밤에 더욱 빛나는 전시로, 야외구조물에 등불작품을 설치하여 서예작품을 실내 전시장에서만 관람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 예술가들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가 상호 소통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되는 한편, 문화도시 울산의 이미지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며, “회관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작품을 관람하면서 이번
[경남도민뉴스] 울산 남구의회는 울산시 최초로 이혜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울산광역시 남구의회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인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의원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자치 수준을 제고하기 위하여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을 위해 교류협력에 관한 대상 및 사전검토 등의 사전교류 사항을 규정하고, 교류협력에 관한 체결 사항, 사후관리 및 협약 취소, 기밀 유지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혜인 의원은 “국내외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 특성에 따라 운영되는 방식이 다양하며, 의원별 의정활동도 창의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지역 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의회 간 공동 관심에 대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상생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라며 “지방의회간 교류협력의 법적 근거 마련을 통해 울산 남구의 지방자치 수준을 제고하고,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남구의회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거친 뒤 최종 공표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한국-인도의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공연을 위해 인도로 떠난 울산시립무용단이 ‘한국의 미, 울산의 맥’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의 미, 울산의 맥’은 한국적 아름다움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울산시립무용단의 대표적인 연주곡목(전통무용, 국악 등)을 엮어 구성한 작품이다. 울산시립무용단은 10월 9일 첸나이 서 무타 벤카타수바 라오 콘서트홀과 11일 벵갈루루 방갈로어 크라이스트 대학 강당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역동적인 기악 합주곡인 ‘남도 굿거리’ △긴 장삼소매로 아름다운 형상을 구사하는 ‘승무’ △궁중무용 춘앵무와 태평무를 재구성한 ‘왕의 뜨락’ △맑은 청소리와 신비로운 대금가락이 특징인 ‘청성곡’을 선보였다. 또한 △한량의 호탕한 기품이 들어있는 영남춤과 춘향가 중 사랑을 그리는 부분을 춤으로 표현한 ‘풍류가인’ △ 다양한 방법으로 연주되는 거문고 독주곡 ‘출강’ △한국의 대표적인 ‘부채춤’ △신명나는 농악 ‘판굿’ 으로 마무리됐다. 두 공연 모두 1,000여 석의 객석을 가득 메울 정도로 뜨거웠으며, 특히 울산시립무용단 국악연주단의 라이브 반주에 어우러진 무용단의 춤사위가 인도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 예술을 더욱 깊
[경남도민뉴스] 울산·경주·포항 3개 도시가 추진하는 해오름동맹 공동사업으로 해오름동맹의 각 시립예술단이 참여하는 합동공연이 마련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신라를 주제로 한 창작 음악극 ‘신라 천년의 비상’이 △10월 5일 경주예술의전당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26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출연진은 3개 도시 시립합창단, 경주시립신라고취대, 오케스트라 등 200여 명과 소프라노 이해원, 테너 전병호, 바리톤 김승철으로 구성됐다. 총 4악장으로 구성된 이번 합동공연은 신라의 건국 신화 알에서 태어난 박혁거세(1악장),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북진하는 젊은 패기의 진흥왕을(2악장) 노래한다. 이어 우리나라 역사 최초의 여왕이자 우수한 문호와 인재를 경계 없이 받아들여 열린 문화와 정치를 시작한 ‘선덕여왕’(3악장), 화랑의 정신으로 꿈의 나라를 향해 나아간 ‘무열왕’(4악장) 이야기로 막을 내린다. 특히 선덕여왕 역의 소프라노 이해원은 ‘아트팝 중심에 선 소프라노’, 케이(K)-클래식의 슈퍼루키’, ‘엠제트(MZ) 세대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등 화려한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콩쿠르를 휩쓸며 2021년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경남도민뉴스] 울산시가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비토즈와 협업을 통해 가을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울산시는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비토즈(Tripbtoz)와 함께 숙박 할인 기획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선암호수공원 ▲영남알프스 등 가을 단풍 명소와 ▲간절곶 ▲명선도 ▲슬도 등 일출 명소를 두루 소개해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울산 여행의 매력을 한껏 홍보한다. 기획전 기간 동안 트립비토즈와 제휴된 6개의 울산지역 호텔(롯데호텔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신라스테이 울산, 롯데시티호텔 울산, 호텔다움)을 예약할 경우 선착순 500명에게 2만 원을 할인해준다. 예약한 객실의 숙박 가능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특히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숙박 할인 쿠폰* 30만 장을 배포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과 겹치는 10월 15일까지는 3만 원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5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 5만 원 초과 국내 숙박상품 구매 시 3만 원 할인 쿠폰 지급 또한 이번 기획전을 통해 호텔 예약 후 현대백화점 울산점(남구
[경남도민뉴스] 울산도서관은 오는 10월 7일(토) 오후 2시 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2023년 청소년부문 올해의 책 ‘다이브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널리 알려 울산시민들이 독서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특히 청소년과 부모가 책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 행사는 단요 작가의 공상과학(SF)소설 ‘다이브’를 주제로 한 음악연주와 북 트레일러 상영, 독자와의 대화, 낭송, 독서퀴즈, 랩 공연 등으로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행사는 청소년 이상 울산시민 2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립무용단 국악 연주팀의 기획공연 ‘가을날의 국악여정’이 오는 9월 2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가을날의 국악여정’은 국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성 확보를 위해 마련한 ‘국악관현악 공연’으로, 국악기를 서양 오케스트라처럼 배치하고 지휘자가 이끄는 연주 방식으로 진행된다. 쉽고 친절한 해설과 함께 한국무용, 판소리, 뮤지컬과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국악관현악이 처음인 관객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 음악석사, 폴란드 슈체친예술대학교 최고연주자 과정 지휘전공 졸업,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그리고 충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조원행 작곡가 겸 지휘자를 필두로 해금 협연에 안은경(KBS 국악관현악단 악장), 뮤지컬 협연에 이연경(서울시 뮤지컬단 부수석), 사회 및 소리에 김예진(울산 국악협회 창악분과장), 울산시립무용단 등이 출연해 감동이 배가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첫 곡은 초대와 축하의 의미를 담은 <무용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청(請)’>으로 시작해 대지에서 살아가며 겪는 희로애락을 담아낸 <대지(大地)>로 이어진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