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소방본부는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9월 13일 공동으로 개최한 제50회 소방안전봉사상에서 김호용 소방위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호용 소방위는 200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각종 재난현장에서 울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20년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 화재 시 신속한 상황관제 임무를 수행하여 사망자 0명이라는 기적을 이루는 데 이바지했다. 김호용 소방위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 분야 시상식에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스럽다.”라며 “이 순간에도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 모든 소방관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관하는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974년 도입돼 매년 시상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립합창단(지휘 박동희)이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9월 21일(목)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4회 정기연주회 ‘창단 30주년 기념 - 특별한 감사’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수많은 공연 속 잊지 못할 주옥같은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꾸몄다. 공연 시작 무대는 울산의 노래(Songs of Ulsan)를 주제로 ‘청산을 보며’ ‘제비꽃’ 등을 선보인다. ‘청산을 보며’는 울산 문인 원로 송당 박종해 시인의 ‘청산을 보며’를 가사로 하여 작곡가 김준범이 2001년 울산시립합창단의 위촉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지금까지 전국의 합창단에서 주요 곡목(레퍼토리)으로 사용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어지는 무대는 희망과 위안의 의미를 가진 영가(Spirituals)를 주제로 합창단의 더 큰 성장을 기원하며 ‘깊은 강(Deep river)’, ‘제리코의 싸움(The Battle of Jericho)’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흑인영가를 마련했다. 마지막 무대는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작곡한 칸타타 ‘스페셜 생스(Special Thanks) – 특별한 감사
[경남도민뉴스] ‘2023년도 제22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울산시는 9월 5일 14시 시청 상황실에서 제22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서정욱 행정부시장)를 개최하고 사회봉사부문, 효행・선행부문, 안전·환경부문, 산업・경제부문, 문화・관광부문, 체육부문, 학술・과학기술부문 7개 부문별 심사를 거쳐 총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각 부문별 분과위원회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1차 심사를 거친 후 27명의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심사・의결했다.심사결과, 사회봉사부문 이형철 21세기울산공동체운동 총재(92세,남), 효행·선행부문 라영선 ㈜삼오중기 대표(62세,남), 안전·환경부문 안종준 울산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58세,남), 산업・경제부문 김재홍 ㈜동부 대표이사(73세,남), 문화・관광부문 권영민 울산관광협회장(71세,남), 체육부문 이상봉 울산광역시펜싱협회장(58세,남) 학술・과학기술부문 백종범 울산과학기술원 교수(56세,남)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이형철 씨는 지역 내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자립을 돕기위해 생필품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소
[경남도민뉴스] 울산도서관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구호(슬로건) 아래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강연 ‘귀신 선생님과 또 다른 세계 - 남동윤 작가와의 만남’ △공연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 황보름 작가&서율밴드 작가와의 만남(북콘서트)’ △명사 특강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간다 - 유성호 서울대 교수 특강’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일정을 살펴보면, 9월 3일 오전 10시 초등 3~6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남동윤 작가와의 만남 ‘귀신 선생님과 또 다른 세계’가 진행된다. 만화가라는 직업 세계와 한 권의 만화가 탄생하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캐릭터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9월 9일 오후 2시에는 울산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도서「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황보름 작가와 서율밴드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북콘서트)을 진행한다. 황보름 작가의 책 이야기와 서율밴드의 노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9월 13일 오후 7시에는 울산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간다」의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8월 25일(금)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31회 정기연주회 ‘운명’을 연다. 정통 클래식 선율의 진수를 선사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마에스트로 금노상이 객원 지휘를,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협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다. 4년 만에 울산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추는 금노상 지휘자는 광주·인천·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한국방송(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를 비롯한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로마심포니, 북체코교향악단, 마케도니아교향악단 등 클래식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성공적인 연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첫 순서로 변주곡의 대가라고 불리는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56에이(a)'가 연주되는데 이 작품은 탁월한 기교가 아낌없이 발휘되는 관현악 변주곡 가운데 단연 명작으로 손꼽힌다. 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에 등장하는 주제선율과 그 주제에 변화를 주는 8개의 소품 그리고 피날레로 구성되어 있는데, 작품 끝에 붙은 에이(a), 비(b)는 피아노 두 대를 위한 변주곡과 관현악용 변주곡으로 두 가지 버전이 있어서 구분하기 위해 붙여진 것이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8월 17일부터 9월 24일까지 울산 사회적경제기업 2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한가위 특별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한가위를 앞두고 울산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시민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별전 행사는 울산페이 ‘울산몰’에서 진행되며 총 70여 종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된다. 참여 업체 및 제품은 △울산고래떡방협동조합의 고래찰떡 선물세트 △㈜맘스디얼의 수제생강청 △(주)나무그루의 원목도마 △농업회사법인 동방허니주식회사의 스틱 꿀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의 생칡즙 △한국장류문화(사협) 알콩달콩의 두부, 콩물 외 △㈜들메내식품의 참기름 세트 △마을기업인 ㈜간절곶배꽃마을의 배떡 △㈜달장의 프리미엄 어간장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울산사회적경제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면서 “우수한 사회적경제 제품으로 추석 명절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으
[경남도민뉴스] 울산시와 전라남도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울산시는 오는 9월을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로 지정하고 신규 관광객 2,000명 유치를 목표로 전라남도와 상생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 지정은 지난 2월 22일 울산-전남 상생발전 협약식 개최 시 체결된 ‘울산-전남 상생발전 공동합의문’에 따른 것으로 양 시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공동판촉(마케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울산-전남 여행상품 개발과 관광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연계 홍보여행(팸투어)’ 추진 ▲숙박비, 버스비 등 전남 단체관광객 유치 ‘특별 특전(인센티브)’ 지원 ▲부산 국제관광전 참가 ‘울산-전남 공동홍보관’ 운영 ▲양 시도 간 관광 자원 활용 온·오프라인 공동판촉(마케팅) 등이다. 8월에는 관광협회, 여행사, 언론사 등 각 시도별로 25명의 홍보여행(팸투어)단을 구성해 울산시와 전라남도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2차례에 걸쳐 상호교류 홍보여행(팸투어)을 진행한다. 먼저 울산시가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홍보여행(팸투어)에 나서 죽녹원, 나주읍성, 목포근대역사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을 둘러본다. 이어
[경남도민뉴스]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실경뮤지컬 ‘고헌 박상진’ 무대가 마련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마동철) 오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5일간) 매일 오후 7시 30분 북구 송정동 박상진 의사 생가 광장에서 실경뮤지컬 ‘고헌 박상진’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초대권 소지자 우선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일 오후 4시에서 6시까지는 어린이들을 위한 ‘나도 독립군이다’ 기념촬영장이 설치 운영된다. 고헌 박상진 의사는 1916년 노백린·김좌진 등을 대한광복회에 가입시켜 조국 광복을 위한 본격적인 항일투쟁을 전개한 울산 출신의 독립투사로 광복회 총사령을 역임했다. 특히, 1910년 양정의숙을 졸업한 박 의사는 졸업 후 법관 시험에 합격했지만 “독립운동가를 내 손으로 단죄할 수 없다.”라며 임용을 거부하고 만주 지역에서 무장독립운동을 위한 학교를 세워 운영하고 해외에서 무기를 구입해 일본인 고관이나 한국인 친일 인물들을 처단하는 것을 목표로 치열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1918년 체포됐으나 변호사 선임 등을 거부하고 1921년 8월 13일 37세의 나이로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실경 뮤지컬 ‘고헌 박상진’은 울산 출신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경남도민뉴스] 울산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증진을 위해 8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2023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온라인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어린이(초등학생), 청소년(중·고등학생), 성인(성인)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된다. 대상 도서는 ‘2023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선정 도서로 어린이 도서 <단톡방을 나갔습니다(작가 신은영)>, 청소년 도서 <다이브(작가 단요)>, 성인 도서 <참 괜찮은 태도(작가 박지현)>이다. 독후감은 어린이 부문은 에이(A)4용지 1매, 청소년 부문은 1~2매, 성인 부문은 2~3매로 형식에 맞게 대상 도서를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하면 된다. 접수는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 내 독후감 공모 게시판에 독후감 공모전 신청서 1부와 독후감 1부를 제출하면 되고, 양식은 울산도서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여 성인 분야는 시장상, 어린이 및 청소년 분야는 교육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중 울산도서관 누리집 공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시상식
[경남도민뉴스] 울산박물관(관장 조규성)은 명승 울주 반구천 일원의 자연유산과 문화적 가치를 디지털로 감상할 수 있는 실감영상 ‘반구천의 암각화’를 오는 8월 11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있는 울주 천전리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의 다양한 모습과 문양들을 활용하여 영상실 4면을 가득채운 몰입형 영상으로 총 18분 길이(체험 포함)로 만들어졌다. 실감영상실에 들어서면 하늘에서 본 울주 반구천 일원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암각화에 새겨진 동물 그림, 문양들을 환상적이고 생동감 있게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의 동작에 따라 영상이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기반 암각화 문양 체험까지 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로비에 대형 멀티비젼을 설치하여 관람객이 직접 채색한 암각화 문양을 스캐너로 인식시켜 살아있는 상상의 반구천으로 만들어보는 ‘나만의 암각화 문양 채색 체험’ 참여 공간(라이브스케치존)도 마련하였다. 실감영상실은 무료로 운영되며, 매시간 정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상영한다. 매회 20명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문화유산의 결합을 통해 실감영상으로 되살아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