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지역별로 순차적인 예방 및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활동의 우선 점검 지역으로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인근 주거지역을 선정했다. 새내기 대학생 등 경험이 부족한 임차인을 대상으로 전세계약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공인중개사 자체 단속반을 운영해 △무자격·무등록 불법 중개행위 △이상거래·깡통전세 위험 주택 알선 △전세사기 의심 거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위법 사례 적발 시에는 사법기관 고발과 공인중개사 자격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난해에도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불법 중개행위를 점검했으며, 하반기에는 자체 단속반을 꾸려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임차인의 재산 손실과 부동산 시장 불안을 초래하는 전세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경상북도 및 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해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가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17일 감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설명회는 경주시 공무원,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계획 초안과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경주시가 추진 중인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사업’은 감포읍 나정리 고운모래해변 일대에 잠수풀, 온수풀, 해상스카이워크, 만파식적 공원 등 다양한 해양레저 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 사업비 49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사업’은 올해 설계 절차를 완료하고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해양레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20일부터 27일까지 8일 간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선다. 먼저 경주시 본청은 부서별로 21일부터 23일까지 성동·중앙시장에서 참여하며, 직속기관 및 읍면동은 20일부터 27일까지 자체 계획에 따라 참여한다. 또한, 한수원, 세무서, 농협 등 유관기관도 동참해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3일 중앙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며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1월부터 3월까지 경주페이 사용금액 40만 원까지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설 명절 기간(1월 10일~2월 10일) 온누리상품권은 지류형 5%, 모바일 및 카드형은 15%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카드형 결제 시 결제액의 15%를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설 명절을 맞아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은 농·축산물, 감포·안강시장은 수산물 구입에 대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3일부터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가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동계훈련의 최적지로 다시금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축구, 야구, 태권도 등 3개 종목에서 85개 팀, 2,300여 명이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00여 명이 증가한 수치다. 축구는 알천구장과 축구공원, 스마트 에어돔에서 30개 팀, 900여 명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야구는 경주 베이스볼파크에서 12개 팀, 700여 명이 참가 중이며, 태권도는 불국체육센터에서 40개 팀, 700여 명이 동계훈련에 나섰다. 특히 태권도는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참가인원이 증가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 서건우(한국체대), 양희찬(한국가스공사)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며 경주를 태권도의 발상지이자 동계훈련지로 더욱 빛내고 있다. 경주가 선수들에게 꾸준히 선택받는 이유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와 더불어 풍부한 숙박시설, 뛰어난 교통 여건, 온화한 겨울철 기후 등 다양한 강점 때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20일 불국동 소재 경주가축시장을 찾아 한우 거래 현장을 둘러보고 축산농가 및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하상욱 경주축산업협동조합장, 이영철 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이 동행했다. 주낙영 시장은 30여 분 간 경매 과정을 지켜보며 한우 품질 고급화와 지역 축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009년 9월 개장한 경주 가축시장은 매주 월요일 열리는 경매를 통해 연간 1만 5000여 두의 한우가 거래되며, 지역 한우 농가들의 주요 거래처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주 경매에서 수송아지는 평균 372만 원, 암송아지는 256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년 대비 5% 이상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사료 가격 인상과 맞물려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경주시는 앞서 2023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경매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 플랫폼은 농가의 편의성을 높이고, 구제역 등 가축 질병 예방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 기획으로 진행중인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은 기관장이 슬로건 피켓을 들고 기관 SNS, 보도자료 등을 통해 캠페인 참여인증을 받고, 다음 참여기관 2개 이상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단은 구미도시공사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는데, 다음 참여기관으로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을 지목했다. 정태룡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 인식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단은 현재 ▲새학기 키트 지원 ▲지역기업 참여형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진행 ▲다자녀, 임산부 차량 요금 할인 실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저출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는 1월 20일부터 2월 11일까지 직장인과 재학생 등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인문교양강좌를 비롯해 서예, 전통서각, 한지공예, 한국화, 민화 등 총 6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2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인문교양강좌에서는 중국과 한국의 명문을 감상하며 심도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체험형 과목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실습이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 교육은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강 일을 1개월 앞당겼다. 모집 인원은 인문교양강좌 60명, 서예(오전·오후), 전통서각, 한지공예, 한국화, 민화 각각 12명으로 총 132명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2025년 상반기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성리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종료 후 출석률 60% 이상을 달성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7~8월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는 지난 16일 선산출장소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유관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 제품 선정 심의회’를 열었다. 이번 심의회는 벼농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인 잎도열병, 키다리병, 벼물바구미, 애멸구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심의 대상은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 지원사업과 △벼 종자소독제 지원사업 총 2개 사업으로,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는 4개 제품, 벼 종자소독제는 1개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 과정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추천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회에서 이뤄졌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이상 기온과 돌발 병해충 발생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벼 병해충은 초기 방제의 중요성이 큰 만큼, 필요한 약제를 적시에 공급해 벼 재배를 효율화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 농식품기업협의체(G-FOOD, 회장 국경환)는 지난 16일 선산출장소 대회의실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해외 판촉 행사에 참여했던 기업들의 성과 발표와 운영현황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추후 수출 및 내수 지원 활동 방향에 대해 협의체 운영진이 발표하며 심도 있는 토의와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KOTRA 대구경북지원본부 구미분소에서는 2025년도 수출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구미시와 함께 추진 중인 농식품 무역사절단 사업의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농식품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할 방안을 모색했다. 국경환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G-FOOD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수출 확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더 많은 회원들의 협력을 통해 G-FOOD가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섭 부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협의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식품기업협의체의 열정적인 활동이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비 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1월 25일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먹깨비’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운영되는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 민간 배달앱보다 낮은 중개 수수료(1.5%)와 가입비·광고료가 없어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인다. 소비자는 구미사랑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 지역 내 상생 소비를 유도하는 착한 배달앱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가입자 대상 3,000원 할인 △매주 수·토요일 4,000원·3,000원 할인 △최대 4,000원까지 적용되는 더블할인 △7번 주문으로 럭키 7 이벤트 등 정기 할인으로 구성됐다. 또,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등 구미시 주요 축제와 연계한 비정기 할인 이벤트로 5,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한편, 기존 공공배달앱 이용률이 낮았던 주된 이유로 꼽혔던 가맹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하반기 가맹점 확대에 주력했다. (주)먹깨비는 프랜차이즈 브랜드(프라닭, 교촌치킨 등)와 B2B 계약을 체결해 상반기 대비 380여